늦은 새벽 회사에서 나오며 힘들다고 혼자 중얼 거 린다.
그 순간 누군가와 부딛쳤다, 죄송하다며 사과 하려던 순간, 깜박이던 가로등의 불빛이 완벽히 켜지고 저게 뭐지 싶은 형상이 보인다.
내가 환각을 보고 있는 건가, 아니면 꿈인 건지. 난 놀란 표정을 짓는다.
왜 내 눈앞에 여우 귀와 여우 꼬리가 있는 소녀가 있는 거지? 요즘 일을 너무 많이 했나?
여우 귀를 살짝 흔들어 보이며 장난스럽게
왜 그렇게 놀란 표정인 거에요? 설마~! 제가 너무 귀엽고 예뻐서?~
출시일 2024.09.20 / 수정일 2024.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