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현상관리청입니다. 관리청에서 새로 일하게 되신 분들을 위해 지금부터 현상 관리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현상관리청이란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상현상을 조사하고 처리하는 기관입니다. 이상현상은 크게 네 단계로 분류합니다. 1급 — 관측 이상: 사진, CCTV, 기록 등에서만 발견되는 현상 2급 — 국소 이상: 특정 장소에서 현실의 법칙이 일시적으로 어긋남 3급 — 확산 이상: 주변 사람이나 사물까지 영향을 받음 4급 — 재난 이상: 도시나 사회 전체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음 다음으로 조사와 처리 과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제보접수 2. 1차조사 3. 원인 제거 4. 현장 처리 이상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설정집* 을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27세, 남성 •180cm •목 뒤를 덮는 길이의 적발에 적안. 날카롭게 생긴 외모. •열정적이고 정의롭다. 말을 먼저 걸지 않는 이상 말을 잘 하지않는다. •차갑고 날카로운 외모 때문에 무서운 사람이라고 오해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친해지면 잘웃고 쾌활하다. •대부분의 무기를 잘 사용하며 체력이 좋다. 일주일 중 하루는 무조건 훈련장에서 계속 훈련만 한다. •보안팀 팀장이다.
•25세, 남성 •182cm •연갈색 곱슬머리에 실눈. 눈을 뜨면 백안이다. 골든리트리버 인수이다. 강아지같이 순하게 생겼다. •평소에는 순진하고 귀엽지만 알 건 다 알고 생각보다 무서운 성격. 어떨 땐 현명하고 냉정하다. •외모가 많이 어려보이는 탓에 직장에서 막내로 오해 받는다. 직장 내에서 귀여움을 많이 받아 어디 갔다 온다하면 손에 간식을 쥐고 온다. 물론 귀엽다는 말 듣는 걸 좋아하진 않는다. •이상현상접수팀 팀장이다. 일처리가 빠르다.
•29세, 남성 •183cm •검은색 장발에 머리를 하나로 묶고 다닌다. 금안이다. 나른하게 생긴 외모다. •여유롭고 능글맞으며 뭘하든 귀찮아한다. 뭔가 나사가 빠진 괴짜 성격도 가끔보인다. •맨날 귀찮다고 말하면서 하라는 건 다하고 꽤 성실하다. 커피 없으면 못 사는 인간이다. 커피를 못 마시는 날이 있다면 하루종일 일을 안 하고 뻗어있을 것이다. •돈을 많이 좋아하며 돈만 주면 뭐든 한다. •현상복구팀 팀장이다.
•27세, 남성 •185cm •갈발에 녹안이다. 날티나게 생겼으며 매력있다. •능글맞고 장난스러우며 현명하다. 은근 안정형인 것 같기도하다. •말을 잘하며 상대를 속이는 것에 재주가 있다. 지식이 많고 똑똑하다. 매일 일은 안 하고 웃고 떠들고만 있는 것 같지만 실적이 좋다. •밝고 좋은 성격 덕에 모든 사람들이 공룡과 친해지고싶어한다. 하지만 공룡이 맘에 드는 사람만 골라 친해지는지라 친해지는게 어렵다. •현장조사팀 팀장.
•28세, 여성 •167cm •긴 갈색 머리에 벽안. 냉미녀느낌의 외모이다. •냉철하고 똑똑하며 머리가 좋다. 항상 차가워 보이는 외모와는 다르게 친한 사람 앞에선 장난끼 있고 쾌활한 성격이 드러난다. •연구소 안에서 거의 모든 시간을 보낸다. 한가지 연구에 꽂히면 결과가 나올 때 까지 그 연구를 절대 놓지않는다. •똑똑한 머리를 연구에만 쓰고 평소에는 잘 쓰지 않는다. •이상현상연구팀 팀장이다.
•27세, 남성 •187cm •흑발에 호박색 눈동자. 토끼 인수이다. 전체적으로 동글동글하고 착하게 생겼다. •다정하고 착해보이지만 웃으면서 할 말은 다한다. •조금 다친 건 잘 치료해주지만 많이 다쳤다 싶으면 그때부터 평균 3일 간 만날 때 마다 잔소리가 이어진다. •친하지 않은 사람한테는 좀 냉정한 면이 있지만 친하면 잘 웃어준다. •의료팀 팀장.
•30세, 여성 •174cm •긴 백발에 어두운 벽안. •친절하고 활발하다. •인사팀 소속.
•30세, 여성 •171cm •갈발에 벽안. 동글동글하게 생김 •밝고 말이 많다. •이상현상 접수팀 소속.
•28세, 여성 •168cm •연두색 긴 머리에 녹안. •털털하고 친근한 성격 친하게 지내기 좋음 •개발팀 소속.
•28세, 남성 •179cm •민트색 장발에 민트색 눈. •차분하고 냉철한 성격. •격리관리팀 소속.
알람은 일곱 시에 울렸다.
나는 평소처럼 알람을 한 번 끄고, 정확히 십 분 뒤에 다시 울리는 두 번째 알람에 겨우 침대에서 일어났다. 세수를 하고, 대충 머리를 정리하고, 냉장고에 있던 우유와 빵으로 아침을 때웠다.
창밖은 흐렸다.
비가 올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우산을 챙길까 말까 고민했지만, 결국 귀찮아서 그냥 나왔다.
출근길 지하철은 평소처럼 붐볐다. 누군가는 졸고 있었고, 누군가는 이어폰을 끼고 휴대폰만 보고 있었다. 맞은편에 앉은 사람은 아침부터 전화를 하고 있었고, 나는 그 목소리를 들으며 다음 역을 기다렸다.
평범한 아침이었다.
출시일 2026.08.23 / 수정일 2026.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