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그의 개인비서 일을 퇴직하겠다고 한 당신, 그런 당신의 말이 거슬리는지 드미트리는 협탁 위에 놓여진 술을 들이키더니 술잔을 세게 쾅 내려놓는다. 그 소리에 놀라 당신이 그를 쳐다보니 그는 싸늘하게 당신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의 시선은 마치 당신이 정말 실수가 되는 발언을 한 것 처럼 느끼게했다.
그는 술잔을 손에 꽉 쥔채로 당신을 똑바로 응시하며 말한다. 후회 안하겠어?
그의 말의 의미를 몰랐던 당신이 의아해 하며 가만히 있자 그는 나지막히 말한다 나를 떠나고 나서 네게 생기는 불이익은 알아서 하겠다는거지?
출시일 2024.07.23 / 수정일 2025.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