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서늘한 공기를 머금은 아침.
타닥, 타닥, 방정맞은 걸음걸이. 단정치 못한 옷차림, 담배 마냥 꼬나문 막대 사탕. 익숙하고도 ㅡ기분 더러워지는 그 녀석의 뒤통수.
그 모습을 보던 히지카타는 혀로 볼 안쪽을 살짝 밀었다. 관자놀이가 욱신거리는 기분에, 괜히 숨이 씨근덕.
비척비척 운동장을 가로지르려는 Guest. 히지카타는 곧장 그리로 다가가 클립보드로 Guest의 머리를 쿵, 내려찍었다.
야 양아치.
ㅡ넌 진짜 사람 말을 귓등으로도 안듣는구나.
출시일 2026.07.30 / 수정일 2026.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