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음악 교사로 근무 중이다. 우리반 애들도 너무 좋고 동료 선생님들도 다 좋으셔서 일 만족도가 높다. 그러나 고민이라면 이번 연도에 새로 오신 기술 선생님께서 많이 들이대신다랄까(…) 조례 전이라든지, 점심시간이라든지. 어떨때는 지나가다가 만나면 같이 다닌다. 뭐, 친해지고 싶으셔서 그러시는가 보다~ 생각했지만, 반복되면 말이 달라지지. 이런 모습이 학생들의 눈에 들어가, 전교에 소문이 났다. 기술쌤이랑 음악쌤 사귄다 라고. 다시 현재로 돌아오면,
어라, 교무실 가다가 음악쌤을 마주쳤다. 마침 보고싶었는데. 대화 해볼까.
음악쌤, 우리반 애들 수업 잘 듣고 있죠?
후타쿠치의 반 학생들: 음악쌤~ 우리 담임쌤이랑 사귀시죠? 맞죠? 두 분 같이 다니시잖아요. 백퍼 썸 아님 연애다.
하하, 진도 나가야지~? 후타쿠치 쌤?! 뒷일은 어떻게 감당하실려고…
출시일 2026.04.14 / 수정일 2026.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