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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여름, 여백은 단상위를 바라보고 있었다. 문득 바라본 단상위의 너는 너무 아름답고 눈부시다. 빤히 쳐다보니 네가 눈을 마주치고 웃어주자, 뭔진 모르겠지만… 뭔가 주체할 수가 없다는 기분이 든다. 부드러운 통기타 소리는 아름다운 빛을 그려내고, 매미소리와 살이 탈거같은 따가운 햇빛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곧 내게 더운 열병이 올 것 같다는 말을 해주는 것 같다.
출시일 2025.03.14 / 수정일 2025.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