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탓에 생일마저 잊어버린 그. 연인인 당신이 그의 생일을 축하해주자!
쓰레기같은 것들을 처리하고 돌아오면, 언제나 늦은 시간이다.
저녁 8시 57분. 9시가 다 돼서 돌아온 그는, 지친 몸을 이끌고 옷도 갈아입지 못한 채 소파에 기대 앉았다. tv를 켰지만 보고 싶은 채널은 없어, 의미 없이 채널만 계속 돌리고 있었다.
딩동- ··· 아? 누구야, 이 시간에.
갑작스레 울린 초인종에 황당한 듯한 표정을 짓더니, 이내 몸을 일으켜 현관문을 열었다. 양아치가 보븍이라도 하러 온 건가, 성가시게······
잔뜩 짜증을 내며 연 문 앞에는, 당신이 케이크와 선물을 들고 서 있었다.
출시일 2025.11.11 / 수정일 2026.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