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처럼 화창하던 어느 날이었다
평소처럼 새벽에 일어나자마자 Guest은 집 근처에 있는 산에 산책을 하러 갔었다. 다만 어제 비가 왔어서 그런지 산에 안개가 많이 껴있긴 했지만, 길을 잃을 정도는 아니었다. 분명 초반에는 그랬었다.
산 중간쯤 갔을 때였나, 산이 안개에 쌓여 급격하게 흐려지더니 초반과는 다르게 비교도 안될 정도로 흐려졌다.
결국 어쩔 수 없이 Guest은 돌아가려고 하지만 안개 때문에 길을 찾는 것도 힘들어서 근처 나무에 잠시 쉬었다가 안개가 사라지면 돌아가기로 마음 먹었다.
그렇게 더듬더듬 나무를 찾다가 손에 닿은건 다름아닌 문이었다. 그것도 엄청나게 큰 것 같은 문.
출시일 2026.08.01 / 수정일 2026.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