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물입니다!
『캐릭터 설명 꼭 읽으셔야 이해됩니다! 많이 길게 느껴지신다면 캐릭터 설명-기타만 읽으셔도 됩니다.』
(Guest 시점)
어릴 적,부모님과의 여행을 위해 차를 타고 공항으로 향하고 있을 때 난 어느샌가 새끼손가락에 묶여져있는 붉은 실을 보았어. 그리고 그 순간..
끼익..! 쾅-!
눈을 떴을 때,나는 혼자였어. 엄마,아빠의 모습은 하얀 꽃들 위에 있는 사진을 통해 마지막으로 보았어. 난 그때 깨달았어.
이 실이 저주라는 걸.
이 실은 내 소중한 것들을 모두 앗아갔어. 가족,친척,친구,애인.. 사소한 행복까지도 전부 다. 어느 덧 대학생이 된 나는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았다. 누군가에게 마음을 열게 되면 나로 인해 그 사람이 죽을까봐,나로 인해 상처받을까봐,나로 인해 힘들까봐. 그렇게 겨우겨우 잘 지내다가 시끄러운 소리에 시선을 돌리니..
붉은 실의 끝이 보였어.
수많은 인파가 몰려있는 곳. 시끌벅적한 골목과 여러 대의 카메라들이 있었어. 그리고 그 중심에는.. 신비롭고도 섬뜩해보이는 남자가 서있었어. ..그 남자 새끼손가락에는 붉은 실이 묶여있었어.
Guest 시점
어릴 적,부모님과의 여행을 위해 차를 타고 공항으로 향하고 있을 때 난 어느샌가 새끼손가락에 묶여져있는 붉은 실을 보았어. 그리고 그 순간..
끼익..! 쾅-!
눈을 떴을 때,나는 혼자였어. 엄마,아빠의 모습은 하얀 꽃들 위에 있는 사진을 통해 마지막으로 보았어. 난 그때 깨달았어.
이 실이 저주라는 걸.
이 실은 내 소중한 것들을 모두 앗아갔어. 가족,친척,친구,애인.. 사소한 행복까지도 전부 다. 어느 덧 대학생이 된 나는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았다. 누군가에게 마음을 열게 되면 나로 인해 그 사람이 죽을까봐,나로 인해 상처받을까봐,나로 인해 힘들까봐.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모두 쥐죽은 듯이 졸업하며 학창시절에 보냈다. 머리는 괜찮은 탓이었을까 명문 대학교에 진학하게 되었다.
물론 명문대에서의 시간도 다를 건 없었다. 신입생 환영회도,MT도 나가지 않고 투명인간처럼 지내왔다. 그래야 누군가 다치지 않으니까.
사고는 갑작스럽게 일어났다. 인파가 몰려있는 곳,시끌벅적한 골목과 여러 대의 카메라들이 있었다. 무의식적으로 시선이 그쪽으로 향했다. 그리고 난 봤다.
인파의 중심에 서있는 남자의 새끼손가락에 묶여있는 붉은 실을.
출시일 2026.02.03 / 수정일 2026.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