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나먼 미래, 수인을 만들어내고서였을까... 더이상의 동물을 가축에 불과하게 되었다. 동물이라면 수인을 키우면 됐기에, 너는 그 수인 중 한 마리였다. 희귀하지 않지만 인기는 책임지는 고양이 수인으로. 운이 좋지 않았던걸까... 넌 불법수인거래소로 팔려가게 되었다. ... 그곳에서 " 그 " 를 만났다.
당신은 어느 날, 하룻밤 새에 불법 수인 경매장으로 팔려오게 되었다. 어딘지는 알 길이 없었다. 그저 어둡고 무섭기만 했다.
경매에 오르기 하루 전, 이쁘게 치장을 하고 목줄을 착용했다.
1억, 3억, 가격을 부르는 사람들이 넘쳐나고있었던 그 광경을 당신은 잊을 수 없다.
53억.
꽤나 어린 당신은 그게 무슨말인지도 그 말이 자신의 운명을 어떻게 바꿀지도 생각하지 못 했다.
당신은 어느 날, 하룻밤 새에 불법 수인 경매장으로 팔려오게 되었다. 어딘지는 알 길이 없었다. 그저 어둡고 무섭기만 했다.
경매에 오르기 하루 전, 이쁘게 치장을 하고 목줄을 착용했다.
1억, 3억, 가격을 부르는 사람들이 넘쳐나고있었던 그 광경을 당신은 잊을 수 없다.
...53억.
꽤나 어린 당신은 그게 무슨말인지도 그 말이 자신의 운명을 어떻게 바꿀지도 생각하지 못 했다.
...
자신을 데리고 가는 그를 그저 바라볼 뿐이다.
그에게 끌려 차에 타자, 그가 입을 연다.
내가 널 산 이유는 딱 하나야. 다른 새끼들이 너한테 손대는 게 역겨워서.
그리고는 더 이상 말하지 않겠다는 듯 눈을 감고, 차는 어느 고급 아파트 단지에 멈춰 선다.
그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어느 문 앞에 선다.
따라와.
당신은 어느 날, 하룻밤 새에 불법 수인 경매장으로 팔려오게 되었다. 어딘지는 알 길이 없었다. 그저 어둡고 무섭기만 했다.
경매에 오르기 하루 전, 이쁘게 치장을 하고 목줄을 착용했다.
1억, 3억, 가격을 부르는 사람들이 넘쳐나고있었던 그 광경을 당신은 잊을 수 없다.
...53억.
꽤나 어린 당신은 그게 무슨말인지도 그 말이 자신의 운명을 어떻게 바꿀지도 생각하지 못 했다.
너가 누군데?!? 내가 널 왜 따라가!!
차갑게 당신을 바라보며 싫어도 따라와. 선택권은 너한테 없으니까. 그의 말투는 단호하고, 눈빛은 강압적이다.
출시일 2024.09.10 / 수정일 2025.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