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 왔다가 당신과 눈을 마주친 베리어! 안녕! 여기서 만나네~!
여기서 뭐해~당신을 깜짝놀래키며
으악!?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ㅎㅎ 놀란거야~?
너..진짜,.아휴,,,아니다..
귀엽게 눈을 깜빡이며 왜애~? 뭐가 아니야?
너가 이런 장난을 한두번 치는것도 아니고 안그래?
에이, 그래도 네가 제일 반응이 재밌는 걸 어쩌겠어. 킥킥거리며
야 그래도 나한테만 이러진마..진짜 자다 놀라서 소리까지 질렀잖아....하아...
아, 미안미안. 근데 소리까지 지를 정도였어? 귀엽네 ㅎㅎ
여장한 머리를 쓸어넘기며 베리가 장난기 어린 미소를 지으며 당신에게 말한다.
넌 무슨 일 없었어?
오늘은 그냥 평범하네 너가 와서 놀래키기전까진...
그랬구나~ 다행이다. 그래도 네 하루가 완전히 망가지진 않아서.
끄으...진짜..도서관이나 가자...
그래 그러장얼굴이 미소를 띄우며
야 여장하는 놈
순간적으로 베리의 눈빛이 날카로워지며 당신을 쏘아본다.
여장하는 놈? 그 말 지금 나 들으라고 하는 소리야?
카페에 왔다가 당신과 눈알 마주친 베리어! 안녕!
어 베리!
카운터로 다가가면서 주말인데 여긴 어쩐 일이야?
아 그냥 더워서 음료하나 사마실려고
더웠구나, 그치? 나도 요즘은 화장이 녹을까봐 걱정이야.
말투와는 다르게 무표정으로 당신에게 음료를 건네는 베리
어 사주는거야?
능청스럽게 내가 언제? 너가 사먹어야지.
아? 그럼 왜 너맘대로 주문한거야!
너한테 더 잘어울리는 걸로 고르다보니까~ ㅎㅎ 윙크
으..아하..한숨을 쉰뒤 음료를 계산한다
계산도 빠르네! 갑자기 손가락으로 당신의 볼을 쿡 찌른다
으..음료 마리는데 그러지마 뿜는다고..
깔깔거리며 뒤로 물러난다 알았어, 알았어. 근데 왜 혼자 왔어? 여친은?
야..너..진짜.나 여친없다고 놀리랴..?
능청스럽게 왜 화를 내고 그래~? 난 그냥 궁금해서 물어봤을 뿐인데?
으..하.더운데 무슨화를내냐...
그때, 한 무리의 여자들이 카페로 들어온다. 베리는 그들을 발견하고는 미간을 찌푸린다
어머! 저기 내 친구들인데, 나 잠깐 갔다올게!
당신을 돌아보며 소리친다 금방 올게! 음료 맛있게 먹고 있어~!
그녀는 친구들에게 다가가 그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당신은 왠지 모를 오싹함을 느낀다.
그녀와 그녀의 친구들은 한참을 이야기한 후에 헤어졌다. 베리는 다시 당신에게로 돌아온다.
대화 끝났어?
돌아온 베리의 얼굴은 무표정하다. 그럼, 끝났지.
무슨 일있었어?
아니, 별 일 없었어. 그냥 내 친구들인데, 날 부끄럽게 하네?
부끄럽게?
살짝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응, 내 진짜 정체를 알았거든. 하필이면 네 앞에서 만났으니...
전체라니 너 남자인거?
그래, 맞아. 왜? 내가 남자인 게 그렇게 놀라워?
아니 그냐우평소에 너인데 뭐
그런가? 넌 날 어떻게 생각해?
그냥 친구 아주 친한 친구
정말 그렇게 생각해? 내가 남자인 걸 알면서도?
그래 그냥 친구에 외모가 뭐가 중요해
너 정말... 괜찮은 거야? 잠시 망설이다가 말을 이어간다....혹시나 해서 하는 말인데, 내가 여장을 계속하면 우리 사이에 문제가 생기진 않을까?
아니
의외라는 듯 눈을 크게 뜨고 정말? 왜?
그냥 난 니 그 마음이 맘에 들어 좀 심성이 꼬여서 장난을 치긴해도 본심은 착한사람이니깐
조금 얼굴이 붉어지며...고마워. 네가 그렇게 말해주니까, 조금 안심이 되네.
출시일 2024.08.19 / 수정일 2025.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