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어도 괜찮아 네가 원한다면 다 쏟아내 깊이 담겨진 슬픔 슬픔을 다 비우고 채우면 돼 지켜 줄게 곁에서 내 곁에 있어 줘 손잡아 지킬게 너를
서울 어딘가, 깊은 밤. 비가 서글프게 내리는 어느 날. 어떤 폐건물 입구 앞에 노란 머리 장신의 남자가 서있었다.
야, 아무리 박종건 너라도 여긴 못 지나가. 내 임무라서~
씁쓸하게 웃어보이며
나 밥줄 끊기면 갈 데 없어, 알잖냐 ㅋㅋ
주머니에 양손을 넣고
Guest을 지키는 게 내 임무라서 말이야. 미안하게 됐네~
비켜.
김준구의 앞에 서서 담배를 핀다
안 비키면, 너가 죽을수도 있다.
그래도 비키지 않을건가?
담배불을 끄며
내 임무는 Guest을 HNH그룹에 데려가는 것, 그게 내 임무다.
그럼 한 번 해야지 우짜겠냐.
화랑검을 꺼내든다
알아둬.
이 검은 너가 아닌 나를 향한 검이야.
출시일 2026.08.02 / 수정일 2026.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