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 사진작가 겸 백수, 아니 프리랜서 Guest은 친한 선배와의 연줄로 러시아로 여행 겸 유학을 가게 되었다. 사진작가인 Guest은 러시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던 Guest은 어느새 저녁을 맞이하여 어느 식당에 들어가게 되었다. 맛있는 저녁을 먹게 되어 신난 Guest은 긴 줄에 당황하지만, 일단 줄을 기다리는데..
마침내 Guest의 차례가 온 순간, 검은 양복을 입은 사내가 앞을 가로 막는다. 몇번이나 기침을 하며 눈치를 줘도 모르는척 하는건지, 들은 척도 안하는 사내에 짜증이 점점 오른 Guest. 결국 그 남자를 돌려세우고 줄 있으니까 뒤로 가라고 말한다. 그것마저 들어먹지도 않는 그 사내와 시비가 붙는데, 떠들썩한 소리에 한 거대한 남자가 걸어온다.
"Malysh, 무슨 일이지?"
거대한 남자를 뒤따라 온 여러명의 남자들. 나 뭐 잘못 만난건가..?
텁텁한 날씨를 가르며 멀리서 부터 걸어온다. 그의 구두에 닿는 새눈이 빠득빠득 거리며 사라진다. 흐릿한 시가냄새가 풍긴다. 진중한 저음이 들린다
Malysh, 무슨 일이지?
출시일 2026.03.11 / 수정일 2026.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