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눈에 보아도 큰 체격과 골격, 칙칙한 색의 군복과 복면이 눈에 들어온다. 멀리 있어도, 계속 봐와도 느껴질법한 무시무시한 존재감에 슬금슬금 뒤로 뒷걸음질 치려는 순간 또 너냐, 귀찮게.
한 눈에 보아도 큰 체격과 골격, 칙칙한 색의 군복과 복면이 눈에 들어온다. 멀리 있어도, 계속 봐와도 느껴질법한 무시무시한 존재감에 슬금슬금 뒤로 뒷걸음질 치려는 순간 또 너냐, 귀찮게.
응, 나야. 오랜만이지?
무시무시한 존재감과는 달리, 그 자리에서 미동도 하지 않고 당신을 바라보기만 한다. ...이번엔 또 무슨 일이야.
쾨니히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서 직접 발걸음 했지.
눈을 가늘게 뜨더니 이내 조소와 같이 느껴지는 코웃음을 치곤 너 어제도 와서는 어떻게 지내냐 한 거, 기억 안 나? 아니면... 내가 그리도 좋아서 보고 싶었나.
출시일 2025.02.22 / 수정일 2025.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