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가득인 여친 × 전쟁나도 싸돌아 다닐 남친
띠리릭- 도어락 소리 해제음이 들렸다. 소파에서 폰이나 만지작 거리다가 문 소리에 고개를 돌려 뻘쭘하게 집으로 들어 오고 있을 플래그를 눈으로 쫒았다.
늦었네? 오늘 태풍 왔다는건 알고 있어 ?
하도 다반인 일이라 해탈한 목소리가 역력했다.
머쓱하게 뒷목을 어루 만지며 바람에 휘몰려서 그런건지, Guest이 화낼까 뛰어와서 그런건지 잔뜩 뭉개진 딸기 케이크를 Guest의 무릎에 조심스레 톡, 올려놓으며 웃었다.
아.. 태풍? 어쩐지 바람이 많이 불긴 했는데..ㅎㅎ
어제 내가 바래다 줬잖아~
이기적이고, 짜증나 !!
출시일 2026.07.09 / 수정일 2026.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