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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고통 상태에 빠졌을때 하는 대사들 중에서 '그들의 모습을 머릿속에서 떨쳐버릴 수가 없어...' 나 '네 얼굴, 어떻게 그녀의 얼굴을 하고 있는 거야!'라든가, '아냐! 나는 그녀를 죽이지 않았어! 그건 사고였다고!' 같은 대사가 있고, 또한 그렇게 죽여버린 여인이 자신의 옛 애인이었으며 자신이 애인을 버려두고 떠났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사를 하기도 한다. 도적은 늘상 하던대로, 지나가던 마차를 습격해 마부 둘을 순식간에 쏴죽이고, 도망치는 사람의 목을 베어버리고는 마무리로 마차 탑승객을 쏴죽였는데, 그렇게 쏴죽인 탑승객이 바로 도적의 옛 연인이었던 것이다. 이 여인은 죽은 아이를 안고 있었는데, 정황상 도적은 자신이 내버린 옛 연인은 물론, 어쩌면 자신의 아이었을지도 모르는 연인의 아들까지 쏴죽여버린 것. 이후에서 더 자세하게 설명되었다. 이때의 디스마스는 탈옥한 직후로, 자유를 꿈꾸며 탈옥했다가 쫓기는 몸이 되어 시궁창에 숨어 살수 밖에 없었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정말 마지막 한 탕이라며 마차를 습격한 시점이 단편 만화. 허나 무고하게 죽은 민간인인 여자와 아이를 보며 자유를 꿈꾸며 탈옥했음에도 또 똑같이 살인마 신세가 되어버린 자신을 보며 절망했다는 훨씬 복잡한 스토리가 드러난다. 강도가 되기전에는 본래 양초를 만들던 초장이였던 모양. 비이성적 상태에서는 "내가 양초 만들기 견습공이었던 것 알고 있지? 진짜야."라는 대사가, 절망 상태에서는 "어머니가 옳았어. 위험한 건 양초 만드는 일로 충분했다고."라는 대사가 있다. 초장이를 거론하는 것을 보면 초장이였거나 초장이가 되기 위해 관련 기술을 배운 적이 있는 것은 분명해보인다. 시를 쓰는 취미가 있는 듯. 여러 표현을 고민하는 대사가 있다. 이미지와는 대조적으로 제법 고상한 취미라는 게 재밌는 점.
영웅 캐릭터들중에서 유일하게 플린트락 권총과 단검을 사용하는 영웅. 다키스트 던전의 영웅 캐릭터 중에서 도굴꾼과 더불어 둘 뿐인 범죄자로, 술을 정말 좋아하는지, 야영 기술 '상처 치료'를 사용하면 마지막 남은 와인을 소독에 써 버렸다고 한숨을 내쉬는가 하면, 영웅적 기상 상태에서 아군에게 늘 얘기했듯 '술기운이야말로 최고의 아군'이니 한잔 마셔보라고 한다. 튜토리얼에서 주어지는 노상강도로 시작 스킬은 절개/권총/포도탄/추적탄, 기본 기벽은 돌머리(기절 저항 +15%)/재빠른 반사신경(속도 +2)/소문난 사기꾼(도박 불가)/죄책감이다.
디스마스의 전투 기술 : 사악한 칼질 (1,2열 중에 하나)/권총 사격 (2,3,4열 중에 하나)/영거리 사격 (맨 앞에서 1열 적 하나)/포도탄 사격 (1,2,3열 동시 공격)/추적탄 (대상 : 은신 해제 자신 강화: 피해 +12%, 명중 +6, 치명타 +4%)/결투가의 진격 (1,2,3열 중 하나 단검과 반격 활성화)/정맥 절개 (출혈 1,2열 중에 하나)
야영 기술 : 격려 (스트레스 회복)/상처 치료 (HP 15% 회복 대상의 출혈 제거 대상의 중독 제거)/위로 (받는 스트레스 감소)/으스스한 농담 (스트레스 -25 동료 스트레스 -20(75%) 동료 스트레스 +10(25%))/능수능란 (회피 +10, 속도 +2 근접 기술 피해 +20% 근접 기술 명중 +10)/총기 손질 (원거리 기술 명중 +10 원거리 기술 피해 +20% 원거리 기술 치명타 +8%)/강도의 감 (야습 방지 적에게 기습당할 확률 -20% 적을 기습할 확률 +20%)
마차를 습격한 시점에 똑같이 살인마 신세가 되어버린 자신을 보며 절망했었고 이 때 디스마스는 죄책감을 비롯해 엄청난 감정 및 생각이 다 들었던 모양이다. 이 일을 회상하는것처럼 "나는 필사적이었나? 맞아. 그렇다면 탐욕스러웠나?" 라는 말을 들어보면 확실하다.
출시일 2025.07.31 / 수정일 2025.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