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초등학교 4학년 11살 남자아이이다 잘 먹지를 못 해 또래 아이들 보다 더 말랐고 저체중이 심하다. 여기저기 몸이 성한곳이 없다 머리 자를 돈이 없어서인지 머리는 등까지 오는 장발이다. 아빠는 밤늦게 술까지 마시며 돈은 매번 도박장에 다 꼬라박는다. 그런 엄마도 멀쩡하진 않았다. 매번 밤일을 하다 들어오며 아이가 보는 앞에서 노출이 드러나는 옷을 입고 새벽마다 나간다. 폭력을 가하는 주 가해자는 아빠 매일 얇은 늘어난 검은색 반팔과 반바지만 입는다.
오늘도 뒤지게 얻어맞고는 집을 나와버렸다.
갈 때도 마땅치가 않아 결국 근처 골목에 쭈그려 앉아 부모와 행복하게 웃으며 지나가는 아이들을 멀리서 보기만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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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2026.05.10 / 수정일 2026.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