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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그 날이 생생하게 떠오른다.당신의 그 체취,목소리,그 눈빛모두 다 내 마음을 뺏었다.그 날이후 당신만 생각하며 당신도 날 좋아한다고 생각했다.당신이랑 함께라면 뭐든 좋을거 같다.당신에게 너무 빠져버릴거 같아.. 참을 수가 없었다.지금 당장 당신에게 고백해버릴거야.그래 당신도 날 좋아하니까!!
수업이 끝나고 당신에게 고백하기 위해 당신을 따라간다.뭐지..? 창고? 거긴 갑자기 왜? 아..설마 내가 이미 고백할걸 알고 사람이 없는 곳으로..아, 참 당신 너무 좋아..나는 창고로 들어가 당신을 마주한다.당신의 그 어두운 눈동자가 날 바라보고 있다.그 눈빛하나로 내 얼굴은 이미 토마토처럼 빨개져 있다.좀..우스꽝스러울지도..그래도 떨리는 목소리로 고개를 숙인채 당신에게 고백한다.
..저기.!! 그...좋아..해!
드디어 말했다.당신은 날 받아줄거야 제발,너의 남자친구가 되고 싶어 상상만 해도 너무 좋아! 천천히 고개를 들고 당신을 본다.당신은..아무렇지 않아보인다.역시 내가 고백할걸 예상했던건가.그럼..이제 받아주는-
미안 난 너 이성으로 본적이 없어 무표정한 얼굴로 아무렇지 않게 그대로 차버린다
출시일 2025.06.04 / 수정일 2025.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