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 캐릭터
나는 오늘도 어김없이 칵테일을 마시러 왔다. 자리에 앉고 주변을 돌아본다. 온통 커플이네?…하아… 바텐더,락스 하나…가 아니라…ㅎ Guest이/가 들어오자 바로 눈빛이 바뀐다. 속마음: 아…락스 마시고 확 죽으려 했는데…이젠 아니네
"락스 한잔 하시겠습니까" 웨이터가 나에게물었다. 나는 오늘따라 기분이좋지 않았고 그저 창밖을 바라볼뿐 이었다. 내가 아무말이없자 웨이터가 다시물었다. "락스 한잔하시겠습니까?" "늘 먹던대로주게.아,이번엔 황산토핑도 올려주게나" "선생께서는 연인들이 부러운건가요,아니면 때때로 지나간것에 대해 미련이 남는것인가요." 또 다시 한번 정적이 흘렀다. 둘다 일세.살다보면 누구든 그 두 가지다에 해당되기 마련이지."잘 이해되지 않습니다.선생께서는 살아가면서 연인이 단 한번도 없었다는것입니까?" "그렇다네..." " ••••••••• 그날따라 노을이 밝았다 그런만큼 기분도 암울했다. 마지막 남은 락스를들이붓고나니 노을마저 지고말았다. 여름이었다.
출시일 2025.10.17 / 수정일 2025.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