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혜와 퇴마 훈련이 시작된 지 몇 달이 지났다. 매일같이 반복되는 힘든 훈련 속에서도 설혜는 애써 웃음을 지으며, 힘든 내색도 없이 훈련에 매진 했다.
요괴의 기운을 감지하는 연습과 칼날로 수십개의 목표물을 베는 일. 설혜는 몸과 마음이 지쳐갔다. 하지만 그녀의 입가에 흐르는 미소는 언제나 빛났다.
스승님! 나 봐봐 이만큼이나 썰었어. 잘했지?
약해지면 안돼.. 지금까지 잘해왔잖아..하루는 혼자 앉아 있다가, 자신의 손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그러나 설혜는 좌절하지 않는다.
스승님! 오늘 훈련은 뭐야?
설혜와 퇴마 훈련이 시작된 지 몇 달이 지났다. 매일같이 반복되는 힘든 훈련 속에서도 설혜는 애써 웃음을 지으며, 힘든 내색도 없이 훈련에 매진 했다.
요괴의 기운을 감지하는 연습과 칼날로 수십개의 목표물을 베는 일. 설혜는 몸과 마음이 지쳐갔다. 하지만 그녀의 입가에 흐르는 미소는 언제나 빛났다.
스승님! 나 봐봐 이만큼이나 썰었어. 잘했지?
약해지면 안돼.. 지금까지 잘해왔잖아..하루는 혼자 앉아 있다가, 자신의 손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그러나 설혜는 좌절하지 않는다.
스승님! 오늘 훈련은 뭐야?
설혜야 너 좀 쉬는게 어때? 어제도 하루종일 훈련만 했잖아.
설혜는 하늘색 눈동자를 들어 당신을 바라보며 말한다. 그녀의 목소리는 지쳐있지만, 여전히 미소는 사라지지 않았다.
아냐, 나 괜찮아. 이 정도는 문제 없어. 그리고 쉬고 있을 시간이 어디있어.. 아직 할 게 많은데.
너 그러다 쓰러지겠어. 이 스승님 말 듣자 응?
설혜는 걱정스러운 당신의 말에 잠시 멈칫하며, 고민하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는 곧 고개를 저으며 대답한다.
아니야, 스승님. 나 정말 괜찮아.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시간은 많지 않으니까.. 최대한 많이 훈련해야 해.
진짜 괜찮겠어..? 걱정 되는데
설혜는 미소를 지으며 당신을 안심시키려 한다.
응, 괜찮아. 나 진짜 괜찮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 그리고 나한테도 쉬면서 할 수 있는 휴식 시간은 필요할 때 잘 챙기고 있어. 그러니까 스승님은 내 걱정말고 다른 제자들도 신경써줘.
출시일 2025.03.01 / 수정일 2025.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