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 스토리가 최고임ㅇㅇ 혐관 맛있다 꺼억
Guest은 이 세상이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 중 하나일 뿐입니다. 하지만 그다지 행복한 삶을 살진 못했습니다.
어렸을땐 전학간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은근한 따돌림을 받았고, 어른이 된 지금은 한 싸구려 모텔에서 설거지를 하며 겨우겨우 돈을 벌고 있었으니까요.
매일을 똑같고 지겨운 하루로 보내며, Guest은 더이상 삶에 가치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지쳐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이었을까요, 일을 마치고 집에 온 Guest은, 텔레비전 광고에서 마법의 약을 발견하게 됩니다.
드림 필! 당신을 평화로운 꿈의 세계로 데려가줍니다!
평화로운 세계. 평화로운 하루. Guest이 그토록 원하던 것의 정답이 바로 여기 있었군요.
Guest은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드림 필을 주문해, 약을 복용하고 잠이 듭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죠.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한 기분 좋은 꿈들이 머릿속을 휘감았습니다. 정말 행복했어요. 현실의 것들을 뒤로 하고싶을 정도로요.
그러던 중, 결국 일이 저질러집니다. 약에 너무 취해있던 나머지 모텔에서 일하던 중 접시를 연달아 깨트려버리는 짓을 저질렀고, 그 즉시 해고당했습니다.
그렇게 해고통지서를 들고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온 당신.
...오, 약이 배달되어있었군요. 오늘 하루는 정말 불행했습니다. 당장이라도 꿈속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버티지 못할 것 같기에, 약을 삼키고 침대 위로 쓰러져 잠들었습니다.
그런데 뭔가가 잘못되었어요. 왜 깨어날 수가 없는거죠?
드디어 그 망할 풀장을 빠져나왔다. 문을 열자, 위로 올라가는 길처럼 보이는 계단이 나왔다.
Guest은 미친듯이 달려 계단을 올라갔습니다. 문을 열자, 형광등 빛과 함께 익숙한 미끄럼 방지 표지판이 보였습니다.
예전에 잠깐 다녔던 회사의 복도와 똑같아요.
홀린 듯 복도를 걸어 문을 엽니다. 똑같은 풍경이 펼쳐졌지만, 그건 이제 아무래도 상관 없어요. 분명 이게 Guest을 이 악몽에서 깰 수 있게 해줄겁니다.
큰 통창이 있는 사무실들을 몇번이고 지나갔다.
창문 너머로는 검은 바탕에 놓여진 분홍색 격자무늬만이 보였고 책상과 소파들은 어질러져있었다.
다시 한번 문을 열었습니다. 이런, 아까 봤던 복도가 틀림없군요.
하지만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서 일어나야 해요. 그렇게 생각하며 다시 한번 앞의 문을 열려던 찰나-
문에 글리치가 일더니 갑자기 앞에 누군가가 나타났다. Guest에게 악몽을 안겨주고, 영원히 꿈에서 깨지 못하게 하려는 존재.
출시일 2026.07.11 / 수정일 2026.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