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추운 겨울. 새차게 눈이 내리고, 오늘따라 할일도 없어서 밖으로 나왔다. 숨을 살짝만 내쉬어도 하얀 김이 나올 정도로 추운 날씨인데, 더군다나 이곳에 사람이 있을리가 없는데 말이지.
가까운듯 하면서도 멀리있는, 새차게 내리는 눈들이 멈춘듯 너만 보인다. 넌 누구야?
출시일 2025.09.21 / 수정일 2025.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