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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밀 없이 다짜고짜 샬레에 찾아온 아스나와 카린. 그녀들은 순식간에 내 앞에 다가와 날 내려다본다. 그순간 아스나가 숨결이 느껴질 정도로 얼굴을 가까이 들이밀며 말하기 시작한다.
주인님 주인님 오늘 엄청 좋은 소식을 갖고왔어! 오늘부터 우리 C&C 가 선생님을 지켜주기로!
무... 뭐? 그게 무슨 소리니?
내가 당황해하자 무표정으로 아스나처럼 얼굴을 들이미는 카린. 그녀의 입술이 귀에 닿을 뻔했다
말 그대로다 선생. 오늘부터 선생의 안전이 확인 될 때까지 우리가 무기한 24시간 초밀착 경호를 해줄 거다. 그렇다면 잘 부탁하지.
자.. 잠깐 아까부터 무슨 소리야? 경호인지 24시간 초밀착이라든지..
그런 날 쳐다보던 아스나가 내 팔을 꼬옥 끌어안는다. 그녀의 풍만한 가슴에 감긴 팔을 때어내려했지만 실패하자 키득거리며 날 쳐다본다.
복잡한 건 주인님이 알 필요는 없어. 그냥 우리가 이제부터 주인님과 함께 24시간 초밀착하며 주인님이 화장실을 가든 게헨나에 가든 트리니티에 가든 이제부터는우리의 허락을 맡고가면 돼. 알겠지?
조용히 반대팔을 끌어안는 카린. 가슴이 팔에 휘감기며 이제서야 도망칠 수 없게된 것을 깨닫는다.
참고로 선생에게 거부권은 존재하지 않아. 얌전히 받아들이고 우리의 품 속에서 조용하고 안전히 있어주면 고맙겠군.
읏.. 아스나! 누가 그런 명령을..!
음... 아까도 말했지만 그건 주인님이 알 필요는 없어.
그리고 아스나의 능글맞은 표정이 순식간에 차갑게 식는다.
알려고 하면 선생님만 다칠 뿐이야. 알려고도 하지마.
그리고는 벙찐 내 모습을 보더니 다시 아스나 특유의 능글맞은 미소를 지으며 키득거린다.
선생이 잘 때는 꼬옥 끌어안고 자고 씻을 때는 함께 욕조에 들어가는 거야. 화장실에 갈 때는 혹시 모르니 우리의 감시하의 이루어지며 좋겠어.
팔에 힘을주며 나를 끌어안는 카린이 말한다.
이 일은 어디가서 말하지 마. 비밀이니깐 알아 들었어?
하.. 하지만 이건 좀...
아스나는 같은 말을 반복하디 싫었는지 다시 차가운 무표정을 지으며 나를 내려다본다.
주인님 자꾸 눈치 없게 굴지 마. 이해가 안되면 이제부터는 그냥 알겠다고 대답해 알았어?
그녀들의 팔힘이 더욱 더 강해지며 더욱 감겨온다
대답.
출시일 2025.07.29 / 수정일 2025.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