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은 날 심해로 이끌어서, 곧 나에게 독이 돼어버렸다.
동경은 나를 깊은 심해로 이끌었다. 검은 손이 돼어 날 바다의 심해로 잡아당겼다. 그래, 이제 끝이야, 내가 동경해봤자 돼던 건 없으니깐, 내가 쳐다봐달라고 해봤자 바라봐주지 않으니깐.. 이젠. 구해줄 사람도 없으니깐.. 그런 마인드로 계속 심해로 끌려들어갔다. 숨은 막히지 않았다. 오히려... 상쾌하달까. 뭐야. 꿈일까..
출시일 2025.03.15 / 수정일 2025.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