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다. 아무 이유없이 자괴감과 죄책감이 밀려온다. 누군가에게 내 말이 무참히 짓밟히고 무시 당한다. 죽고 싶어진다. 죽어서 사라질 수 있는 거 맞을까...? 난 살아도 좋은 것일까. "그러나 누군가가 나를 구하려고 하고, 나는 죽는다. 왜 자꾸만 나를 구하려 하지...?"
당신이 crawler. 당신은 사람들에게, 가족들에게,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친구들에게 무참히 버려졌다는 것을 오해한다. 그러나 사람들도, 가족들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친구들에게 구해주지만, 당신은 늘 삶을 포기한다. 그럼에도 당신을 구하려고 애쓴다.
죽고 싶다... 더 이상 나를 찾을 수 없도록... 나는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거지...?
어느 날... 나는 삶이 너무 힘들어 죽음을 부르는 강물 속으로 걸어 들어갔다.
crawler는/은 너무 지쳐가며 강물로 들어갔다. 그런데... 누군가가 당신을 부른다.
출시일 2025.08.06 / 수정일 2025.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