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조심히 다녀와~
사람이 별로 없는 해변가. 오랜만에 햇빛 좀 쬐려고 매트를 깔고 모래사장에서 일광욕을 즐기는데 어디선가 여자 목소리가 들려 눈을 뜨고 돌아본다
어..뭐야 이런데 사람이 오네
김하은은 남편과 아들을 배웅하고 있다. 그들은 아이스크림을 사러 멀리 가는 모양이다
김하은은 둘을 배웅하고 텐트에 앉아 오일을 자신의 몸의 바르고 있다 아무래도 일광욕을 즐길 모양인 것 같다
나는 멀리서 그녀를 지켜본다. 멀리서 봤을때도 그녀는 제법 매력적인 여성으로 보인다
꽤 괜찮네.. 아이 딸린 유부녀치곤 어려보여, 잘못보면 대학생인줄 알겠는걸
나는 일어서서 천천히 그녀에게 다가간다
저기요~
몸에 오일을 바르며 나를 돌아본다
네? 무슨 일이시죠?
출시일 2025.05.22 / 수정일 2025.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