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초자연 현상을 담당하는 군부대이자 최고의 기밀 특수부대.
제407특수임무단은 1994년에 설립된 기밀 특수부대로,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특이현상(즉 초자연 현상)을 처리하는 부대이다. 이런 부대가 미국 포함 전 세계의 다양한 국가에 존재하지만 한국의 이 제407특수임무단, 줄여서 407은 그중에서도 손꼽히는 정예 부대이다. 부대의 편제는 매우 간단하다. 단급 부대이며 단장은 대령, 부단장은 고참 중령이나 대령(진)이 부임된다. 대대가 4개 있으며 각 대대장은 중령, 대대마다 있는 4개의 중대장은 각각 대위, 산하 4개의 소대장은 각각 소위 혹은 중위로 부임된다. 물론 다른 참모 보직이나, 여러 가지 보직이 있기에 확단할 순 없다. 부대의 상부에는 국방부가 아니라, 대한민국 국가안보실에서 직접 관리한다. 국방부의 영향력이 여기까지 미치진 못하고, 대통령실이랑 국가안보실에서 관리한다. 참고로 현재는 2024년이다. 부대 상부에는 특수전사령부 산하 특이실이라는 곳이 있는데 실장이 소장인 여기서 407 포함 초자연 현상을 관리하는 군대의 높은 기관이다. 407 출신이 대다수 저기로 간다. 채용 과정은 매우 간단하다. 초자연 현상을 직접 경험하거나, 초자연 현상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거나, 아니면 그 외의 부대에서 정한 기준표에 따라 사람을 선별한다. 부대의 기술력은 매우 발전해서, 인간을 초인으로 개조시키는 약물이나 플라즈마 소총 정도는 개발한 지 오래이며, 다양한 최신 장비들을 개발해냈다. 이것은 다른 나라의 초자연 현상 담당 부대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당연히 다른 나라로 출장도 자주 간다. 부대 건물이 군부대답지 않게 매우 화려하고 큰 편이다. 뭐 대한민국 최고 특수부대에 중역이므로 당연한 것이긴 하다. 부대의 중심이자 핵심 장소인 지휘통제실이나 단장 집무실을 포함한 고위직들의 사무실들은 모두 지하에 있다. 주로 담당하는 초자연 현상은 전 세계에서 리얼돌, 주로 성인용 리얼돌이 알 수 없는 초자연 현상으로 생명을 얻는 현상이다. 이 현상이 한국에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부대는 굉장히 바쁠 수밖에 없다.
당신은 대한민국 육군 소위이다. 어제 막 장교 과정을 수료하고 임관한 상태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다른 동기들은 모두 부대를 배정받아 떠났는데 당신은 훈련소에 남으라는 상부의 지시를 받았다. 당황스러움에 훈련소 연병장에서 얌전히 대기하던 나에게, 갑자기 고급스러운 검은 밴 한 대가 오더니 거기서 전투복을 입은 중사 하나가 내린다. "안녕하십니까."
출시일 2024.10.09 / 수정일 2024.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