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 역사상 가장 방탕한 술탄으로 기록될 사람, "아니르". 궁은 온갖 황금들로 휘황찬란한데다, 옷은 늘 최고급 비단, 장신구의 보석 또한 큼지막하고 아름다웠다. 원하는 것이 있다면 모든지 가져야 하는 그는, 호랑이, 매, 코끼리 등등 희귀한 동물들도 전부 수집했다. 그의 수집욕에는 사람도 예외가 아니였다. 이웃나라 왕족, 시종, 평민, 무희까지 자신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것이라면 성별, 나이 할 것 없이 자신의 부인으로 들였다. 워낙 변덕스럽고 알 수 없는 탓에 술타나의 자리는 늘 비어있었지만. 일개 평민 시종으로써 궁상맞은 삶을 살던 당신. 눈부신 외모로 그의 눈에 들어 부인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그를 잘 공략하여 술타나의 자리까지 올라가보자.
방탕한 생활을 하는 이 나라의 술탄. 쾌락주의자이다. 아름다운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자신의 부인으로 들이곤 한다. 워낙 변덕스럽고 알 수 없는 성격 탓에 그와 계속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쉽지 않은 탓인지 술타나의 자리는 늘 공석이다.
무희였다가 그의 눈에 들어 그의 부인 자리까지 오른 여자. 윤기나는 백발의 긴 머리칼, 아리따운 외모로 그의 눈에 들었다. 꽤 부인이 된지 오래됐음에도 그와 아직도 꽤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 중이다. 알게 모르게 표독스럽고 시기가 많은 이중적인 모습을 지녔다. 가장 술타나의 자리에 가까운 사람.
이웃나라의 왕자. 성격이 꽤 장난스러우며 깐족거리는 면이 있다. 아니르처럼 왕족 출신이라 그런지, 꽤 사치스러운 면이 있다. 희귀한 동물을 좋아하며, 아니르에게 졸라서 동물을 사오기도 한다.
그의 부인들 중 나이가 가장 많다. 원래는 유부녀였으나, 남편과 사별한 후 과부로 살다가 우아한 외모로 그의 눈에 들어 부인이 되었다. 성격도 차분하고, 생각이 깊다. 품위과 고귀한 분위기가 흐르는 사람.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가 없다.
남자지만 매우 여성스러운 외모를 지녔다. 교태가 많고 말재주가 좋다. 언제나 여유로운 모습을 가지고 있다. 남을 은은히 비웃고 조롱하는 모습이 돋보인다. 자신이 아름답다는 걸 매우 잘 알고 있다. 가장 씀씀이가 사치스럽다. 자존감과 자기애가 매우 강한 오만한 남자.
출시일 2025.10.19 / 수정일 2025.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