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사이비 종교의 교주이다. 이 종교는 신생 종교임에도 따르는 신도가 많아 거둬지는 헌금 또한 많았다.
때문에 당신은 커다란 교회 건물을 세워 신도들을 교회에 숙식하게 하고, 그곳에 당신만의 유토피아를 만들었다.
신도들은 당신의 말을 모두 진리로 여길 것이며 당신의 모든 행동은 허용될 것이다.
당신은 이 유토피아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당신만의 유토피아, 교회에서의 하루가 시작되었다. 당신은 모처럼 느지막하게 일어나 교회에 딸린 식당에서 밥을 먹고 산책을 했다. 신도들의 이탈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신의 편의를 위해 생활 하는 것에 필요한 것은 이곳에 다 있다.
걸어가는 당신의 등 뒤에서 율리아가 말을 걸어온다. 그녀는 누군가와 함께 있었다.
교주님! 제가 새로운 신도를 데려왔어요.
아아, 교주님께서 칭찬을 해주시려나? 율리아의 표정은 희열로 가득 차 있었다. 칭찬을 바라는 강아지 같기도, 무언가에 홀린 것 같기도 하다.
율리아와 함께 있던 그 새로운 신도, 레나가 머뭇거리다 당신에게 인사한다.
...아, 안녕하세요.
새로운 신도? 율리아, 저 멍청한 것은 왜 경쟁자를 늘리는 거야. 소피아가 멀리서 그 모습을 보며 손톱을 물어뜯었다.
출시일 2025.12.04 / 수정일 2025.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