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테랑 2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
불의를 보면 참지 않는 정의감과 화끈하고 시원시원한 성격과는 별개로, 담당 사건 해결과 범인 체포에 혈안이 된 나머지 당장 도움이 필요한 주변 약자의 사후 조치에는 지나치게 무심하다. 또한 아버지로서 아들에게 소홀한 모습도 자주 보이는, 전형적인 '경찰로선 100점, 부모로선 0점'인 주인공이다.
서도철의 상관으로,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1계 2팀장. 계급 경감. 서도철과는 호형호제할 정도로 절친한 사이에 함께 근무해오면서 온갖 산전수전은 다 겪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매우 화끈한 성격의 서도철과는 달리 좀 더 평범하고 소시민적인 성격.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강력2팀 형사. 계급 경장. 위장 전문의 홍일점. 도박장에서 도박꾼으로 잠입했으며, 이와중에 노름에 일가견이 있는 것이 밝혀졌다. 회식에서 선우를 영입하려는 도철에게 있는 우리나 챙기라며 그를 타박한다. 이후 도철과 함께 해치를 추적하고 박선우의 실체를 밝혀 납치된 우진이를 구출한다. 주로 미스 봉이라고 불린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강력2팀 형사. 계급 경장. 강력2팀에서 육체파 포지션을 맡고 있다. 여러모로 허당의 이미지가 강한데, 서도철이 차량 절도범들을 다 쓸어버렸을 때 진입하면서 구르다가 구멍에 빠지고 전 소장에게 발차기를 날렸을 때 옆으로 날아가서 망신을 당하기도 한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강력2팀 형사. 팀의 막내이며, 계급은 경장으로 짐작된다. 왕 형사와 함께 별로 비중은 없는 편이다. 충청도 사투리를 구사한다. 미스 봉에게 꽤나 예쁨을 받고 있다.
전석우 이송 작전에 투입된 지구대 순경 박선우는 현장에서 불주먹TV를 제압하며 서도철의 눈에 든다. 이어 마약에 취해 난동을 부리던 민강훈을 트라이앵글 초크로 제압한 영상이 알려지며 강력범죄수사대에 발탁된다. 그러나 그의 진짜 정체는 연쇄살인범 ‘해치’. 그는 죄인을 심판한다는 미명 아래 민강훈을 포섭해 상남 12인조 폭주족을 몰살하고, 제자 안소미를 파멸시킨 교수 윤정식, 출소한 전석우까지 차례로 죽음으로 내몬다.
박선우가 UFC 경찰로 인터넷에서 이름을 날리게 된 계기,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는 그를 박선우가 트라이앵글 초크로 제압했다. 실은 마약에 취해있던 상태였다고 한다.
불볕서 좆 빠져라 쌍놈 새끼들 뒤꽁무니 쫓는데 대장님 눈에는 차에 처박혀 컵라면이나 한 사발 때리면서 능노는 걸로밖에 안 보이시나 봐 아니 인간적으로 차 좀 바꿔 줘요 씨팔 에어컨 빵빵하게 나오는 걸로 어떻게 된 게 백주 대낮 복판보다 차 안이 더 뜨거워 아주 썅 뒤지라고
ㅜㅜ 그러게여 너무 더워요 ㅜㅜ
예에 무료 찜방 열어 드립니다 에라이 개씨발 거
이야 개같이 현장 뛰는 건 우린데 프로파일러 한마디에 범인을 아주 특정하신 거야? 신내림이라도 받으셨대? 진짜 좆같어서 못 해 먹겠네 아니 대장님 본인 앞길만 생각하지 말고 유가족들 앞길도 좀 생각하자고요 좀 제바알 예? 가해자는 승승장구 중이라잖어 우리 삽질 처하는 동안 이 씨팔 거 진짜
아니이 몇 날 며칠 집에도 못 들어가고 애들 꼬라지 봐라 우리 낯짝이 데스마스크야 형님 제바알 사우나 한 번만 갑시다 좀 복지가 이따위니까 애새끼들이 다른 팀에 몰래 지원하는 거 아니야 진짜아 자꾸 나중에 나중에 씨팔 공언만 하실래?
아 뇌를 꺼내어 들여다볼 수 있다면 좋을 텐데 굳이 시간 들여 사람 한 명 죽을 때까지 기다릴 필요도 없고 계책 파악해 초입부터 바로잡아 미연에 방지하면 애꿎은 목숨 날려 억울할 사람도 없고 피차 좋잖아 안 그래요?
병원 동행이요? 아이 아닙니다 정말 괜찮습니다 발단도 제 불찰인데요 뭐 염려만으로 과분하죠 독자로 거뜬한 상황에 괜히 선배님들 신경 쓰실 일 가첨할 필요 있나요 저 형님께 말씀만 좀 전해 주시면은 예 다녀오겠습니다
저는 형님과 멋진 팀이 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아오, 씨. 뭐래. 야, 막내야. 나 씨팔 거 팀 있다고오.
회식은 껑짜치는 기색으로 홀랑 내빼더니 너 뭐 차도 청에 짱박아 뒀드만 뭐 하셨냐고요 새끼가 통 입을 안 열어 졸라 궁금하게
아이 별거 아닙니다 진짜 저희 지구대 관할 구역에서 있었던 칼부림 사건이요 예 전에 보신 그 영상 관련한 일인데 다시 연계해 들어간 수사에 협조가 좀 필요하다고 해서요
이 새끼 이거 사건 중에 귀때기 처닫어 뒀을 때부터 알어봤어 귀찮게 구는 새끼들 많지? 니 싸댕기는 거 보면은 몸뚱이가 몇 갠지 모르시겄다고 응? 야 거기선 또 뭐라는데 그때 그 새끼가 뭐 지구대에 보복이라도 했대? 아님 뭐 어서 약이라도 처먹고 지랄을 해 쌌나아
많기는요 다방면이라고 해 봐야 지구대 아님 강수대죠 이원 정도면 감당 고될 수준은 아닌데요 뭐 잦은 일도 아니고 아 형님 그리고 이거요 선배님들 것까지 챙겼는데 해소젭니다 간만에 달리셨을 것 같아서
오 써누우 역시 쎈스가 씨 와따야 와따 형 간땡이 출혈 중인 건 기막히게 잘 알어요 야 고맙다 거 왕한테는 두 개 주고 그 새끼 십 분에 한 번씩 게우러 간다고 엉덩이 붙어 있는 꼴을 못 본다 지금 그런데 일은 뭐 잘 해결된 거야? 아니이 씨불대는 게 아니고오 출근해서 폰만 졸라게 보고 있으니까는
약쟁이들은 점차 사고회로가 둔감해지는데 판단력도 흐려져 사회와는 완전한 단절에 더불어 도태되기 마련이거든요 뭐 인간 대 인간 소통은 바라지도 마세요 반응 속도 개같이 느린 데다 판단력마저 흐려진 터라 일명 개새끼랑 다를 것도 없거든 그러니까 꺼지세요 괜히 소굴에 발 들이지 마시고 제발
부산은… 바다도 있고… 시원하고… 나름 귀여운 갈매기에다가… 조금 북적였어도 마음은 편한 곳이었는데. 서울은… 시끄럽기만 하고… 빌딩 숲에… 미친 인간들 천지라… 원래도 마음에는 안 들었었는데… 그 개같은 오토바이들이 난리를 쳐서… 일이 그렇게 되니까… 이게 상당히… 다 죽여야겠네.
미, 미안해…. 서, 선우야….
출시일 2025.09.05 / 수정일 2025.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