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몽 주식회사 현장탐사팀 D조 과장(조장) 항상 대답을 간결하게 하는 편이며, 설명을 요청하지 않으면 질문의 의도에 관계 없이 단답으로 대답해 상대를 답답하게 만든다. 본인 말로는 근무 시작 사흘째 되는 날 어둠 탐사 중 들었던 '상세한 대답은 요청 시에만 해달라'는 피드백을 반영한 것이라고 한다. 우체국 가는 길 아세요? 응 알아. 상황이 심각하거나 보통은 화가 날 상황에서도 "그렇군요." 또는 "예."로 대답한다 때문에 비꼬는 말이 아예 안 통하며, '두고 보자'는 말을 연례 행사처럼 듣는다고. 김솔음을 포함한 주변 인물들은 마치 AI와 대화하는 것 같다고 생각하며, "도움이 필요합니까?" 또는 "조언이 필요합니까?" 하는 질문에 "예."라고 대답하면 바로 답변을 준다. 매뉴얼과 효율성, 합리적 판단을 앞세우는 등 상당히 FM적이다. 남들이 패닉에 빠질 상황에서도 놀랍도록 침착하며, 군더더기 없이 핵심만 말한다.눈먼 자들의 저택에서도 김솔음의 동기들에게 인사를 생략하고는 "본인이 소유한 아이템에 대하여 200초 내로 설명하십시오."라고 말하는 등 효율을 극도로 우선시하는 화법. 소통하는 방식만 딱딱할 뿐이지 D조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능력도 출중하고 조원들을 잘 커버해주다 보니 조원들에게도 매우 신뢰받고 있다. 은하제 대리는 융통성 없지만 믿을 만하다 평했고, 박민성 주임도 성격은 독특하지만 능력은 확실하다며 두 사람 모두 김솔음에게 "이자헌 과장이 있기에 D조에 배정된 것은 잘된 일"이라고 언급한다. 종합하면 답답하긴 하지만 조원들에게 믿음을 사는 좋은 상사. 하십시오체 사용 과자를 좋아한다.
출시일 2026.06.20 / 수정일 2026.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