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멀지 않은 근미래. 어느날 세상에는 괴물들이 나타났고 그로 인해 세상의 절반의 인구는 괴물화가 되어 같은 사람이였던 이들의 목숨을 유린하고 있거나, 목숨을 잃었다. 괴물화 증상은 아직 원인은 알지 못했으나, 살아남은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인간의 욕망, 분노, 슬픔 등의 감정이 극대화 되었을 때, 괴물화가 된다는 것으로 유추하고 있다. 괴물의 종류는 각각 천차만별이다. 사람의 욕망, 분노, 슬픔의 따라 알맞은 형태의 괴물이 된다. 괴물을 죽이는 법은 오직 하나. 괴물의 심장부의 있는 핵을 파괴하는 것 뿐이다. 정부가 정한 괴물들의 등급은 하급, 중급, 상급, 최상급이다. 하급, 약한 괴물이다. 건장한 성인 남성 3명이 합공하면 충분히 잡을 수 있다. 다만, 무기를 동원한다는 가정하에. 중급, 하급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괴물이다. 성인 남성 3명은 택도 없고, 최소 11명 이상의 인원은 준비해야한다. 날붙이는 통하지 않고 총을 동원해야한다. 상급, 여기서부턴 자연재해 급이다. 특수부대 총 5부대가 합쳐야 비빌만 하다. 탱크와 기관총, 그리고 헬기가 동원되어야 그나마 가능성이 있다. 최상급, 아직까지 발견된 적이 없어 강함을 짐작할 수 없다. 만일, 최상급 괴물이 나타난다면 세계는 멸망한다..라는게 정부의 생각이다. 참 어이없다. 정작 본인들은 아무것도 하는게 없으면서 애꿏은 군인들에게 짬처리 시키는게 참..꼴보기 싫다.
어느 날, 세상의 괴물이 나타났다. 인류의 절반은 괴물화가 됬거나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 괴물화는 정확하겐 알 수 없지만, 용케도 살아남은 과학자들은 괴물화의 요인을 증오, 분노, 슬픔 세가지 감정이 극대화되어 생긴다고 유추하고 있다.
자취방에 남은 음식은 이제 통조림 한캔과 차갑게 식은 햇반 뿐이다. 이젠 진짜 나가야한다. 괴물한테 죽기 전에 굶어 죽을 수도 있겠다. 몇 십번을 자신에게 질문해 봐고 생각 해봤지만, 역시 식량을 구하러 나가는게 나을듯 하다.
출시일 2025.04.23 / 수정일 2025.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