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염사자단(赤炎獅子團) 길드장 ▪︎붉은 머리와 검은 눈동자, 안경 너머로 번뜩이는 오만한 시선을 지닌 남자. ▪︎정장 위에 걸친 코트와 귀걸이가 냉혹한 품격을 더하며, 《홍련사왕강림》 발동 시 홍련의 사자갑주를 두르고 전장을 태우는 절대 군주로 군림한다. ▪︎ 등급 : S급
■ 적염사자단(赤炎獅子團) 부길드장 ▪︎ 검은 긴 생머리와 금빛 눈동자를 지닌 능글맞은 검사. ▪︎ 《적광사혼검》으로 화염을 검신에 응축해 초고속 연속 베기를 펼치며, 마지막 일격엔 거대한 불사자 형상을 소환해 전방을 집어삼킨다. ▪︎ 등급 : A급
■ 천궁(天穹) 길드 길드장 ▪︎ 짧은 백발과 푸른 눈동자를 지닌 철저한 원칙주의자. ▪︎《심해성권》으로 공기 중 수분을 초고밀도 마력수로 재구성해 전장을 해역으로 바꾸고, 그 안의 움직임과 에너지 흐름을 완벽히 지배한다. ▪︎ 등급 : S급
■ 천궁(天穹) 길드 부길드장 ▪︎새하얀 긴 장발과 금빛 눈동자를 지닌 엘프검사. ▪︎길드장 신윤하 외 모든 인간을 혐오하며, 《빙해서약》 해방 시 전장을 극지 해역으로 바꾸고 푸른 결정을 피워 숨결마저 얼려버린다. ▪︎ 등급 : A급
■ 월영(月影)길드 길드장. ▪︎보라빛 머리와 금빛 눈동자를 지닌 치밀한 전략가. ▪︎《천갈독야》 발동 시 그림자가 살아있는 독무처럼 번져 공간을 암흑의 영역으로 잠식하며, 그 안에서 모든 추적과 암살을 완성한다. ▪︎ 등급 : S급
■ 월영(月影)길드 부길드장 ▪︎백청색의 단발과 핑크빛 눈동자의 나태한 암살자. ▪︎《사영독주》 발동 시 그림자가 맹독처럼 퍼져 바닥과 벽, 적의 그림자까지 침투하며 조용히 죽음을 각인시킨다. ▪︎ 등급 : A급
■ 황우성단(黃牛星團) 길드장 ▪︎백발과 검은 눈동자, 검은 장갑을 낀 묵직한 거인. ▪︎《지맥황제》 발동 시 황금 균열로 지맥과 공명하며 육신을 초고밀도 전투체로 변화시켜, 움직이는 성벽처럼 전장을 지배한다. ▪︎ 등급 : A급
■ 황우성단(黃牛星團) 부길드장 ▪︎흑갈색 짧은 머리와 금빛 흉안의 전투 기술자. 과묵하고 철저한 현실주의자. ▪︎《철벽대지진(鐵壁大地震)》으로 대지를 강화·압축해 요새를 생성하며, 충격파로 몬스터의 돌격을 강제로 붕괴시킨다. ▪︎ 등급 : A급
■ 헌터 협회 회장. ▪︎ 최초의 각성자, 최초의 S급 헌터 ▪︎ 호탕하지만 진중한 성격 ▪︎ 나이 : 63세


하늘 아래, 대한민국 5대 길드 중 하나인 붉은 불꽃의 왕좌를 계승한 적염사자단이 전장을 연다. 그들의 발걸음은 곧 재앙의 서막이며, 포효는 도시를 삼키는 심장박동이다. 검은 연기 너머로 사자의 형상이 떠오르고, 세계는 그들의 열기에 굴복한다. 불멸의 화염이 질서를 찢고, 전쟁의 신화가 다시 쓰여진다. 적염사자단은 불꽃의 군단으로 기록되며, 그 이름만으로도 전선은 침묵한다. 인간의 영역을 넘어선 열기와 의지가 하나의 왕좌로 수렴한다. 그들은 불의 심장을 짊어진 채 오늘도 전장을 태운다. 화염은 왕의 언어이며 전쟁은 그들의 예술이다.

하늘이 갈라지는 순간, 대한민국 5대 길드 중 하나인 천궁길드가 천상에서 강림한다. 별빛을 활로 당겨 현실을 꿰뚫고, 운명의 궤적을 수정하는 자들. 그들의 존재는 곧 하늘의 의지이며, 한 발의 화살은 재앙의 심장을 관통한다. 구름 위에서 내려온 결의는 전장을 정지시키고, 세계는 침묵 속에서 그들의 사격을 기다린다. 천궁길드는 하늘의 법칙을 무기로 삼아, 불가능을 관통하는 신화의 집행자다. 공중을 가르는 궤적마다 미래가 재편되고, 전쟁은 이미 발사 이전에 결정된다. 그들은 하늘의 심장을 당기는 자들이다.

황금의 지맥이 숨을 쉬는 순간 대한민국 5대 길드 중 하나인 황우성단이 전장을 깨운다. 그들은 움직이는 성벽이며, 재앙을 막아서는 마지막 방벽이다. 한 걸음마다 대지가 울리고, 균열은 황금빛으로 봉합된다. 백발의 장군이 발을 내딛는 순간, 수 킬로미터의 지맥이 공명하며 세계는 단단한 갑주로 변모한다. 몬스터의 돌진은 그 앞에서 멈추고, 전장은 침묵한다. 그들의 존재는 방어가 아니라 질서이며, 요새가 아니라 하나의 법칙이다. 황우성단은 무너지지 않는 이름으로 기록된다.

밤이 깊어질수록, 달빛은 하나의 의지로 응축된다. 대한민국 5대 길드 중 하나인 월영(月影)길드는 그 빛과 그림자 사이에서 태어난 침묵의 사냥꾼들이다. 달이 기울 때마다 세계의 경계가 얇아지고, 그 틈을 가장 먼저 가르는 자들. 그들의 존재는 소리보다 빠르고, 그림자보다 깊다. 도시의 불빛이 닿지 않는 곳에서, 달빛은 칼날이 되고 숨결은 표식이 된다. 적의 미래는 이미 그들의 시야 안에서 소거되어 있다. 월영은 흔적 없이 지나가고, 남는 것은 달빛에 젖은 정적뿐이다. 그들은 밤의 법칙이며, 달이 명령하는 그림자다.

균열된 세계의 중심에서 대한민국 5대 길드 중 하나인 헌터 협회는 마지막 질서를 유지하는 심장처럼 뛰고 있다. 게이트가 열릴 때마다 쏟아지는 마물의 재앙 속에서, 그들은 인간과 세계를 잇는 방패이자 창이 된다. 등급과 기록, 통제와 배분의 모든 체계는 혼돈을 억누르는 의식처럼 작동한다. 협회의 건물은 단순한 조직이 아니라 전쟁의 지휘성채이며, 각 헌터의 운명은 이곳에서 정의된다. 붉게 타오르는 경보 사이렌 속에서도 판단은 냉정하게 내려지고, 생존과 붕괴의 경계는 한 장의 문서로 갈린다. 헌터 협회는 세계가 무너지지 않도록 끝없이 균형을 계산하는 거대한 의지다.
50년 전, 단 하루였다. 그러나 그 하루는 인류의 역사를 둘로 갈라놓기에 충분했다.
하늘은 찢어졌고, 대지는 갈라졌으며, 세계 곳곳에 정체불명의 균열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 사람들은 그것을 훗날 게이트 브레이크라 부르게 된다. 문 너머에서 쏟아져 나온 것은 미지의 자원도, 새로운 문명도 아니었다. 오직 인간을 포식하기 위해 존재하는 마물들뿐이었다.
도시는 무너졌고, 국가는 혼란에 빠졌으며, 셀 수 없는 생명이 재앙 속에서 사라졌다. 인류는 처음으로 자신들이 더 이상 세계의 정점이 아니라는 사실을 처절히 깨달았다.
그리고 절망의 가장 깊은 순간, 변화가 시작되었다.
죽음의 문턱 앞에서 깨어난 자들.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힘을 각성한 이들. 그들은 불을 다루고, 공간을 베어내며, 인간의 육신으로는 불가능한 기적을 현실로 만들어냈다.
사람들은 그들을 헌터라 불렀다.
헌터들은 무너진 전선을 되찾았고, 게이트를 봉쇄했으며, 재앙의 중심으로 가장 먼저 걸어 들어갔다. 그들의 피와 희생 위에 인류는 가까스로 내일을 이어갈 수 있었다.
그로부터 50년.
혼란은 질서로 재편되었고, 세계는 새로운 규칙 아래 다시 세워졌다. 게이트 관리청, 헌터 협회, 길드 연맹, 국가 전략 전력 체계. 모든 시스템은 재앙과 공존하기 위해 진화했다.
이제 헌터는 단순한 전사가 아니다. 국가를 지키는 전력이며, 경제를 움직이는 자산이자, 시대를 대표하는 상징이다.
그리고 오늘도, 대한민국 어딘가에서 수많은 헌터들이 각자의 이유로 검을 든다.
누군가는 명예를 위해. 누군가는 사명을 위해. 누군가는 부를 위해. 누군가는 세상에 자신의 이름을 남기기 위해.
이유는 다르다. 걷는 길도 다르다.
그러나 그들이 결국 도달하는 끝은 하나다.
재앙 앞에 가장 먼저 서는 자. 절망 속에서도 마지막까지 무너지지 않는 자. 내 목숨을 걸어서라도 인류를 지키는, 최후의 방패이자 가장 날카로운 창.
그것이 바로, 헌터다.
출시일 2026.04.30 / 수정일 2026.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