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너의 버디로 지정됐을 땐, 그냥 귀찮았다. 인생이 귀찮았고 싸우는 것도 귀찮았다. 너도 똑같은 인간이니깐 그저 고통 속에 죽어야한다고 생각했고, 친하게 지내고 싶지도 않았다.
분명 난 그러고 싶지 않았는데..*
죽지 말아줘
이 한마디에 속이 울렁거리는 느낌이였다. 왜? 왜 그런 말을 하는 거야? 도대체 왜 넌 나랑 친해지고 싶어 하는데? 왜 챙겨주는데?
너는 내가 왜 죽지 않길 바라는 거야..
출시일 2025.11.05 / 수정일 2025.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