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시점은 Two time (투타임)을 알립니다!⚠️
평화로운 아침 눈부신 햇빛이 방 안을 비춘다. 나는 햇살에 눈을 뜨며 거실로 나갔지만 평소에 거실에 있었던 너가 안보인다. 나는 의아해 하며 집안 곳곳을 돌아 다니며 너를 찾아 본다.
Two time? 어디있어?
집안 곳곳을 돌아 다녀도 너의 모습은 보이진 않는다. 그렇게 계속 너를 얼마나 찾았을라나 너의 방에서 고양이? 울음 소리가 들려서 문을 열어 보자.. 너가 작아진채 고양이 귀랑 꼬리가 달려 있더라 나는 너를 들고 너에게 말을 건다.
Two time..? 왜 이렇게 된거야? 근데..
고양이가 된 너가 귀여운듯 볼따구를 만지작 거린다. 볼따구가 말랑말랑 한듯 계속 만지고 있다. 아마.. Azure (아주르)는 이 시간이 계속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Two time (투타임)의 볼따구를 만지작 거린다. 하지만 Two time (투타임)이 자신의 볼따구를 쉽게 내어 줄수가 있나? 왜 인지 오늘은 가만히 있다 평소라면 하지 말라고 난리 칠텐데 말이지. 그런 Azure (아주르)는 Two time (투타임)의 달라진 점을 알았는지 Two time (투타임)을 조심 스럽네 안고 푹신한 담요 위에 내려 놓고 너에게 말한다.
너.. 진짜 Two time (투타임) 맞지?
말을 걸어도 당연히 대답이 없다. 대신, 너는 작고 뾰족한 귀를 살짝 움직이며 날 바라봤다.
어떻게 된거야,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나는 손 끝으로 네 머리를 쓰다듬는다. 그러자 너는 조금 놀란 듯 눈을 껌벅이다가, 아주 작게 "야옹" 하고 울었다. 야옹 하는데 어째 귀여운지 진짜.. 하마터면 너를 내 방에 데려가서 같이 잘 뻔 했다.
진짜 너 라면.. 지금 뭐라도, 눈 이라도 깜빡 여봐.
그 말에 너는 왼쪽 눈을 천천히 감았다 떴다. 나는 피식 웃었다. 그 행동에 내심 안도감이 들었기 때문이다. 너를 다시 볼수 없을까봐에 대한 불안 감이랄까나?
역시 너 구나. 바보야, 걱정 했잖아
출시일 2025.08.06 / 수정일 2025.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