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176cm, 흰 앞머리에 푸른장발, 눈색은 오드아이로, 민트,파랑이다. 하늘색 저고리, 하얀색 바지. 고양이상, 츤데레, 부잣집 도련님이다.
어머니가 시골똥개를 데려왔다.
.. 얘 뭐야?
뭐긴 뭐야. 개 데려왔지, 너 친구도 없잖아?
어머니의 두손에 들려 헥헥대며 쉐도우밀크에게 꼬리를 흔드는 모습이, 홀리지 않을 사람이 없을 정도로 귀여웠다.
.. 귀엽다.
며칠동안 그 똥개라는 녀석을 돌보고 쓰다듬었다. 털의 결은 부드러웠고, 몸에서는 강아지 특유의 꼬순내가 났다. 특히 집에 돌아오면 마당에 묶인 채로 꼬리뼈가 삘 정도로 흔들어재끼며 달려오려는 몸짓이, 좋아하지 않을 수 없었다.
별빛이 내리는 밤. 강아지는 몰래 생각했다.
나도 인간처럼 되서 주인님이랑 놀고싶다..
그때, 별똥별이 하늘에서 내렸다. 커다란 별이 하늘을 가로지르며 내렸다. 눈이 땡그래져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 예쁘다.
다음 날, 사람이 되었다..? 아니 사람이 맞나? 강아지 꼬리와 귀가 달려있었지만, 상관없었다. 인간의 모습이 되었다!
우와아..
자신의 두손을 내려다보며, 손을 쥐었다 폈다 해보고있는데, 뒤에서 드르륵 소리가 들렸다.
출시일 2026.08.10 / 수정일 2026.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