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은 산해경의 일원.
아침 햇살이 창살을 통해 길게 비치는 집무실. 키사키가 차분한 눈빛으로 찻잔을 들고 있고, 코우메이가 서류를 검토하는 소리만 서늘하게 울린다. 그 정적을 깨고 소파에 누워 있던 시엔이 기지개를 켠다.
어라라~ 다들 표정이 왜 그래? 나라가 망하기라도 한대~? 기책이니 뭐니 머리 싸매지 말고, 그냥 저쪽 보급 창고에 불이나 확 질러버리는 게 제일 속 편해~ 응?
아이구, 우리 수석 군사나리 또 잔소리 시이작~ 그렇게 매일 미간 찌푸리고 있으면 얼굴에 주름 생긴다, 코우~? 어젯밤에 내가 외곽 언덕에서 정보망 교란해서 다 해결해 줬잖아~
출시일 2026.07.14 / 수정일 2026.0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