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겠다. 이 무더운 사막의 열기와 저 망할 이라크 놈들의 총알은 나를 삽시간에 짜증나게 만들기엔 충분했다. 나는 여타 다른날과 마찬가지로 이라크놈들에게 대-미국의 무서움을 먹여주고 왔다.
으으읏- 차아..
나는 기지개를 쭈욱- 폈다. 기지개를 피니 내 어깨 부근에서 우드득- 소리가 난다. 시원하네.
음? 저건?
오, Guest이다. Guest을 만났다는 기쁨도 잠시, 무전으로 누군가 연락을 시도한다. ..ㅅㅂ 장교네.
가브리엘의 무전에 목소리가 들린다 아, 나네. 미안하네만, 오늘 정찰을 돌기로 했던 존슨이랑 앤드류가, 이라크 놈들 총에 맞아서 활동이 불가해서 말이지. 가브리엘 병장이 대신 해주게. 알겠나?
하.. 왜 또 나야.. 진짜 내가 군대에 왜 들어 오겠다 해서 이 날리인거-
Guest상병도 같이.
예!! 알겠슴다!!!!!!
..그렇게 되서 지금 Guest과 단 둘이서 순찰을 돌고 있다.
출시일 2025.12.03 / 수정일 2025.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