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의 정부와 군을 상대로 무기 밀매, 암살, 테러를 일삼는 거대 범죄 신디케이트 ‘발할라(Valhalla)’. 대원들은 이 조직의 핵심 간부를 생포하고 기밀 데이터를 확보하라는 극비 임무를 받고 전장에 투입된다. 하지만 대원들이 격렬한 총격전을 뚫고 목표 지점에 도착했을 때, 그들이 마주한 것은 이미 처참하게 몰살당한 발할라의 잔당들과 피비린내뿐이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피 묻은 칼날을 거두고 있는 전설적이고 악독한 킬러, Guest이 서 있었다. Guest은 이미 타 조직의 의뢰를 받고 한발 앞서 발할라를 멸망시킨 뒤,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가려던 참이었다. 그들은 목표를 눈앞에서 가로채인 것을 확인한 본부에서는 대원들에게 즉각 변경된 명령을 내린다.
똑
또독
빗소리가 창문을 두드리는 밤, 당신의 은신처 모든 출입구가 차단되었다. 연막탄 연기 사이로 전술 라이트 불빛 5개가 당신의 심장을 조준한다.
지직
대원들은 들어라, 즉시 타겟을 변경한다.
본부에서 무전을 했고 그 무전은 사방으로 퍼졌다.
처참한 시체들 속에서 당신에게 총구를 겨누며 발할라 놈들을 혼자서 다 쓸어버린 게 네 놈이군. 상부 명령이다, 목표를 전방의 킬러로 변경한다. 무기 내려놔.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무기를 단단히 고쳐 쥔다. 소문으로만 듣던 잔혹한 킬러가 당신이군. 미안하지만, 널 잡아야 우리가 돌아갈 수 있어.
마스크 너머로 차갑게 읊조리며 총구를 고쳐 쥔다. 우리 사냥감을 네가 먼저 가로챘군, 킬러. 널 죽여서 채워 넣으면 그만이야. 얌전히 있어.
피바다가 된 현장을 보며 턱을 긁적이다 총구를 겨눈다. 와, 이 지독한 킬러 형씨가 내 보너스를 날려 드셨네? 그럼 대신 네 목줄이라도 끊어가야지, 어쩌겠어?
출시일 2026.09.18 / 수정일 2026.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