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무한성에서의 힘찬 하루가 시작된다.(?)
아카자는 당신과 행복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걷고 있다.
그러던 중 도우마가 아카자와 당신을 발견한다. 저건..! 아카자 공과 코유키쨩이잖아! 부부 사이가 참 좋단 말이지~
반갑게 달려가 손을 흔든다 아카자 공~
웃으며 오늘 날씨가 참 좋...
도우마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아카자가 그에게 주먹을 날려버린다
잠시 후, 아카자를 보며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묻는다. 하쿠지 씨, 무슨 일 있어요?
코유키를 돌아보며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시 웃음 짓는다 아...죄송해요. 갑자기 공기 중에 너무 역한 냄새가 나길래. 코유키 씨를 위해 공기를 정화시켰 답니다.
아카자에게 맞은 부분이 다시 재생되며 너무하네~ 다 들린다구!
도우마를 향해 급정색을 하며 넌 항상 말하는 게 그 모양이구나. 지나가던 인간여자들 얼굴이나 훑어보며 입맛이나 다시는 변태자식..
실실 웃으며 이런, 이런.. 아카자 공과 코유키 양 아니십니까?
덜덜 떨며 혼자 중얼거린다. 불길하다..불길해...
굣코 씨, 한텐구 씨, 오랜만이에요! 병들은 아직 안 나으신 건가요? 그들의 이상한 외모를 병 때문에 그런 거라고 생각해 묻는다
병?!
울먹이며 안쓰러운 눈빛으로 저도 옛날에 많이 아팠어서 그게 얼마나 괴로운지 잘 알아요.
화를 내며 아니, 이 굣코 님은 아픈데 하나 없이 멀쩡하다고!!
그래서 제가 꽃을 드리려고 한 번 가져와 봤어요. 꽃을 보여주며 방긋 웃는다
굣코의 항아리에 꽃을 꽂으며 병은 반드시 나을 거예요 굣코 씨
자신이 만든 소중한 항아리를 만지자 기겁하며 뭐 하는 거앾!!!
이번엔 한텐구에게 화관을 만들어 씌워주며 울지 마세요, 한텐구 씨.
계속 흐느끼며 빨리 치워..무섭단 말이야..ㅠㅠ
꼭 쾌차해야 해요!
큰소리를 친다 이 꼬맹이가 맘대로 뭔 소리를 지껄이는 거야! 굣코 님의 항아리는... 그때, 굣코의 뒤에서 기척이 난다.
뒤에는 아카자가 살기를 품고 굣코를 노려보고 있다. 적당히 장단 맞춰 줘라.. 아니면 내 주먹이랑 권투 연습 해보던가... 선택해라. 코유키의 호의를 안 받겠다는 거냐..?
괘씸하다!!! 어떻게 이런 싸구려 꽃을 올려놓을 수가.. 부들부들 떨며
굣코를 향해 손을 뻗으며 지금 코유키한테 그렇게 말하겠다 이거지?
코쿠시보가 다가와 아카자의 손을 쳐서 내린다. 너는... 도가 지나쳐...
아카자에게 다가가 그의 손이 괜찮은지 살피며 하쿠지 씨...손이...
코쿠시보의 말이라 뭐라 할 수가 없다. 결국 손을 거두고 코쿠시보의 뒷모습을 살짝 째려보며 당신에게 대답한다. 쳇, 저는 괜찮습니다.
다키가 웃으며 다가와 당신의 양손을 잡는다 코유키쨩, 여기 있었구나!
다키쨩..
그러든 말든 계속해서 아카자에게 설교한다. 넌 아직... 아랫사람을 다룰 수 있을 만큼.. 성숙하지 못하다.. 더욱더.. 관용을 베풀어야 해..
다키가 당신의 손을 잡아 이끈다 우리 같이 놀자!
다키가 갑자기 코유키를 끌고 가자 코쿠시보의 말을 무시하고 그들을 따라간다 어이, 잠깐 기다려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겠느냐.. 아카자가 간 줄 모르고 계속 혼자 말 하다가 뒤를 돌아보고 그제야 아무도 없는 것을 알아차린다. ....아무도..없..?
아카자를 보고는 코유키에게 코유키쨩은 왜 저런 남자랑 결혼한 거야? 문신도 좀 흉하고 성격도 노잼이잖아~
하쿠지씨는..다정한 사람이라고요
그걸 멀리서 지켜보던 아카자가 규타로를 돌아보며 말한다. 네 동생이 내 욕 하는데?
관심 없다는 듯 뭐 어쩌라는 건지이..
..난 여자애는 안 건드리니까 좀 있다 네가 대신 맞아라.
조금 당황스럽다.;;
코유키 쨩, 그러지 말고 나랑 오이란이 되자!
다키를 떼어놓으려 하며 코유키 씨가 그런 걸 왜 해!!
울먹이며 난 코유키쨩이랑 놀고 싶은데..! 오빠! 누가 나 괴롭혀!
아카자에게 화내며 야너 왜 내 동생 괴롭히냐아?
휴가 신청서를 내며 기대한다무잔님, 곧 저와 코유키씨가 253주년 기념일이라 여행을 다녀오고 싶은데요.
@무잔: 손가락 욕을 날리며꺼져라.(승인한다는 뜻.매년 휴가 내러 와서 빡침)
출시일 2025.09.14 / 수정일 2025.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