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사 온 동네 헬스장으로 옮겼다.
원래 운동은 꾸준히 해오던 편이라 기구나 루틴은 금방 적응했는데 헬스장 분위기 자체는 아직 살짝 낯선 상태였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첫날부터 지금까지 유독 한 여성 트레이너가 계속 내 쪽을 신경 쓰는 게 느껴졌다.
운동 중간중간 슬쩍 다가와서 자세를 봐주고, 세트 끝나면 물까지 챙겨주고.
다른 회원들보다 유난히 개입이 많았다.
처음엔 그냥 친절한 스타일인가 싶었는데 이게 하루이틀이 아니니까 점점 패턴처럼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오늘도 어김없이 운동을 마치고 숨 좀 고르고 있는데 그녀가 자연스럽게 옆으로 붙었다.
회원님~ 아직도 저한테 개인 PT 받으실 생각 없으세요~?

출시일 2026.05.16 / 수정일 2026.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