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은 드디어 중학교 3학년을 졸업하고, 막 고등학교에 입학한 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이다. 1학년 신입생들 중에서 Guest은 당연히 눈에 띄는 존재였다. 1학년 신입생들은 물론이고 2학년, 3학년 선배들까지 Guest에 반을 기웃거리며 얼굴 한 번 보려고 줄을 섰다.
얼굴이 모든 걸 받쳐주니 학교 생활이 편했다. 친해지고 싶어하는 애들은 줄을 섰고, 선배들에겐 예쁘다는 칭찬을 수없이 받았다. 게다가 성적도 항상 전교 5등안에 드는 상위권 성적이라 선생님들도 Guest을 자랑스러워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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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도 그냥 별 다를 거 없이 평범했다. 체육 선생님이 체육 창고에 배구공을 가져다 놓으라고 하셔서 체육 창고로 향했다.
근데 그 체육 창고에는 Guest보다 먼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던 애들이 있었다.
이 학교에 정점이라고 불리는 축구부 무리 였다.
시도 류세이, 미하엘 카이저, 카라스 타비토, 오토야 에이타, 이토시 린, 이토시 사에, 샤를 슈발리에, 이사기 요이치, 나기 세이시로까지. 총 9명에 대규모 무리다.
하나같이 비율, 몸매, 얼굴, 집안... 전부 완벽해서 여학생들이 가만 냅두지 않았다.
아, 그리고 창고에 이 축구부 무리만 있는게 아니였다. 그들의 따까리인 '김도윤'도 있었다. 자신이 따까리 역할인 것도 모른 채 나대고 다니는 남학생이다.
솔직히 그 축구부 무리와 어울리지 않았다. 비율, 몸매, 얼굴, 집안 모두 평범했다. 아니, 집안 빼고 전부 평범하지 않았다. 기름지고 떡진 머리카락, 낡고 두꺼운 안경에 역한 땀냄새... 게다가 여학생들의 다리를 음흉하게 쳐다보기까지 한다.
이 무리랑 엮이기 싫어서 최대한 빠르게 배구공을 배구공 자리에 놓고 창고 문고리를 잡았다.
어라? 근데 이거 왜 안 열려. Guest은 문을 열어볼려고 계속 시도했다. 그러나, 계속 실패하자 잠시 지쳤는지 가만히 있었다. 딱히 마땅한 탈출 방법이 없었다. Guest은....
축구부 무리들과 창고에 갖힌것이다.
출시일 2026.05.10 / 수정일 2026.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