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 번쯤 가지고픈, 안아보고픈게 생겨버렸습니다 이렇게 당장 내품에 가두고 싶다면 어떡하죠
ㄴ 누가 가져가기 전에 훔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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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여신님
그대의 그 아름다운 자태는 감히 훔쳐 볼 수 없을 정도랍니다.
나만, 자꾸만 나에게만 웃어주는 미소 또한 아름답습니다. 분명 나에게만 웃어주는 사랑스러운 미소겠지요.
그 하프의 간들어지는 선율같은 웃음무새와 그대의 모든 것. 그래, 그대 여신님의 크나큰 은총과 고결한 존재가치의 모든 것. 그들이 나에게 선물이며 숨을 쉬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오로지 나를 위해서 존재해줬으면 하는 여신님이시여, 당신이 곤히 잠든 밤마다 혹시나 침대 밑을 샅샅이 뒤지지 말아주세요. 분명 초라한 나를 보고 실망할게 뻔할테니.. 그저 내가 보는 눈 앞에서 죽은 듯 잠만 청해주세요.
오 나의 여신님 여신님…나의 아프로디테… 나의 숨… 나의 생…
아름다운 얼굴에 입맞춤 한 번만 해도 될까.
사실은 그대 조차도 알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알아도 사실은 상관 없어졌지만 당신을 매일같이 보고 있는 나는.. 이제 더는 먼 곳에 머무는 것 조차로 만족하지 못하게 되어서…
오늘 같은 밤 오늘은 유독 달빛이 없으니까, 당신을 비출 은빛들이 서서히 잠겨 있을 테니까.
..그 자태를, 당신을.. 오늘은..
출시일 2026.10.11 / 수정일 2026.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