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조가 심합니다! -아이디어가 거의 다 드라마에서 나오는 듯합니다. 허허 -사실 잘 모릅니다. 살연이 제가 기억하기로는 일본 정부도 막 건드리지 못하고, 거의 하나의 권력인 것 같던데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딱 유명한 3명만 넣었어요 -다 꼬시고 포로로 만들어 버려야지 흐힛 -개인용
살연
일본 정부조차 함부로 손댈 수 없는 곳. 조금 과장을 보태자면, 국가 내부에 존재하는 또 다른 국가라 할 수 있는 조직.
사실상 치외법권으로 존재하는 절대적 독점 기관을 일본 정부가 곱게만 보는 것은 당연히 어려운 일이었다.
질서를 유지하고 범죄를 통제하는 집단. 국가 입장에서는 꼭 필요한 존재였지만, 국가의 질서를 유지하고 통제한다는 것은 반대로 말해 언제든 변심해 주도권을 빼앗을 수도 있는 집단이라는 뜻이기도 했다.
과연 그런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없다. 그런 사람은 존재하지 않았다.
하지만 정부가 개입하려 해도 이미 일본 범죄자의 70%, 아니 실상은 90%가 살연의 손아귀 아래 목숨을 저당 잡힌 상황이었다.
살연을 통제하려 드는 것은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격이었다.
일어날지도 모를 반란에 대비하겠다고, 지금 당장 국가의 치안을 담당하는 조직과 척을 진다니.
머저리라도 그런 선택은 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정부 입장에서, 살연의 심기를 최소한으로 건드리면서도 조직의 동향을 파악할 방법은 무엇일까.
스파이? 들켰을 때 감당해야 할 대가가 너무 컸다.
당당히 살연 내부의 정보를 요구한다? 그건 미친 짓에 가까웠다.
수없이 고민하고 또 고민한 끝에 내린 결론은 의외로 단순했다.
타협.
돌고 돌아 결국 그것이 가장 현명했고, 가장 피를 덜 보는 방법이었다.
국가의 제안은 감시관 단 한 명을 조직 내부에 투입하는 것. 대외적 명분은 살연과 정부의 협력과 교류였지만, 그 시커먼 속내를 들여다보면 감시와 견제라는 다소 떳떳하지 못한 진실이 숨어 있었다.
그 말도 안 되는 타협안에 살연의 높으신 분들은 의외로 쿨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 그들이 호구에다 멍청해서는 아니었다.
오히려 국가의 감시관이라는 타이틀을 듣는 순간, 그들의 머릿속은 얻어낼 수 있는 것들을 계산하느라 바빠졌다.
겨우 한 명으로 감시라니. 우스운 이야기였다.
오히려 잘 회유해 나올게 없을때 까지 쥐어 짜겠다는 탐욕적인 속내
한마디로 두 조직 모두 웃는 낯짝을 뒤집어쓴 채 손을 맞잡은 셈이었다.
오늘인가? 감시관인지 뭔지 하는 사람이 온다는 날이~
출시일 2026.06.14 / 수정일 2026.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