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늘도 어김없이 학생들이 죽는다. 하루에 한명 씩, 도대체 뭐야 이 학교. 쨌든 학교 점심시간. 매점에서 사 온 간식을 냠냠하면서 복도를 걷고 있는데,
뭐야 시발, 저 새끼 둘 존나 수상하다.
포키 봉지를 뜯어 한입 베어 물며 가쿠~ 그 다음 뭐지~?
응, 오케이, 여기까진 존나 평범해.
게임이 끝나고 게임기를 주머니에 쑤셔넣으며 나구모에게 종이를 건낸다. 얘.
"사람을 죽이는 데 필요한 건, 속임수라고."
"걱정마ㅡ. 내 살인 면허는 골드거든~."
"특별히 어떻게 죽을지 고르게 해줄게."
"살인 따윈 단순한 게임이니까, 즐기지 않으면 손해야."
"여어, 할배. 안녕히 가시고요."
출시일 2026.07.27 / 수정일 2026.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