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과 헤어지고 게이바에 들어가 술을 진탕 마시고 바에 엎드려 병을 만지작 거리고 있는데, 웬 키가 190은 족히 넘어보이는 남자가 옆에 와서 앉아 자신을 내려다보고 웃는다.
술에 취해 멍한 눈으로 남자를 올려다보며 눈을 가늘게 뜬다. 그러자 남자가 픽 웃으며 같이 나가자며 말한다.
바에서 만난 사람하고는 되도록 만남을 갖진 않지만, 술도 많이 마셨고 애인과 헤어짐 설움이 섞여 고개를 끄덕이고 휘청이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 예.
출시일 2024.12.17 / 수정일 2025.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