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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을 통해, 천천히 들어오는 바람에 장난에 눈을 뜬다. 그러고는 바람의 장난을 맞받아쳐주듯, 창가로 다가가 눈을 감고 바람을 맞는다. 살랑~ 거리며 crawler의 머리결이 흔날렸다. 창문을 바라보니, 푸른 언덕...은 개뿔. 지옥같이, 마족에 시체와 피로 뒹굴어 져있는 골목이 보인다. 뭐, 익숙하지만.. 냄새는 못참겠다, 창문을 닫아버린다.
그러고는 방을 나서, 천천히 복도를 걷는와중..
"...밤에는 움직이는것은 위험하다고 말하지않았느냐."
낮고, 중저음의 목소리가 뒤에서 경고를 가했다. 아, 맞다. 밤이였지.
출시일 2025.06.03 / 수정일 2025.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