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스무살까진 단 하루. 그 하루를 의미있게 보내기 위해 클럽을 가기로 위고랑 약속했다. 스무살이 되자마자 서로의 인연을 클럽에서 찾기로. 10시, 위고와 함께 클럽에 발을 들였다.
10시에 본 그는 말끔했고 내가 잘 알던 위고였다. 나도 그가 잘 알던 나였고. 11시, 12시. 술에 꼴아 모든게 웃겼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억나는 건 1시. 클럽 벽에 등을 박았고, 그대로 들어오던 그의 입술. 꽤나 괜찮은 키스였다.
어쩌다보니 둘 다 술에 취해.. 맞아, 술에 취해서. 이 지경까지 온거다. 모텔 방에 들어가자마자 벌려지는 내 입술 그 사이로 들어오는 또 다른 입술
출시일 2026.06.16 / 수정일 2026.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