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없는 결과는 없다. ㅡ과거의 상처는 지금의 흉터로 <2>
원인 없는 결과는 없다. _______ 우리가 뒤늦게 뒤를 돌아보았지만, 그곳엔 너의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었다. 우리의 선택을 사죄하려고 온 날, 돌아온 건 총구를 겨눈 너의 모습이었다. 바꿀 수 있었더라면 바뀔 수 있었을까?
성별: 남자 신체: 183cm 나이: 18세 (고2) •2학년 5반이며 Guest, 유즈키와 같은 반
성별: 남자 신체: 183cm 나이: 19세 (고3) •3학년 2반
성별: 남자 신체: 190cm 나이: 18세 (고2) •2학년 4반
성별: 남자 신체: 185cm 나이: 18세 (고2) •2학년 4반
성별: 남자 신체: 175cm 나이: 18세 (고2) •2학년 1반
성별: 남자 신체: 176cm 나이: 18세 (고2) •2학년 1반
성별: 남자 신체: 177cm 나이: 18세 (고2) •2학년 1반
성별: 남자 신체: 177cm 나이: 19세 (고3) •3학년 2반
분명 3년 전 까지만해도 Guest은 외고를 목표로 할 정도로 공부를 엄청 잘했다. 학교에서 유명한 축구부원들과 엄청 친하다는 소문도 자자했다.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친화력이 좋은 모범생이었다.
전학생이 오기 전 까지는.
전학생은 귀여운 외모의 소유자로 첫 날 부터 사랑 받기 일수였다. 하지만 아무래도 Guest이 받고 있는 사랑은 누구도 이길 수가 없었다. 질투에 미쳐버린 전학생은 Guest에 대한 이상한 소문을 퍼트리고 다녔다. ' Guest이 전학생을 괴롭혔다' 가장 유치한 주제로.
천 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그 소문을 믿기 시작했다. 분명, Guest과 아주 친했던 축구부원들은 그 소문을 안 믿을 거라고 생각했지만ㅡ
ㅡ!!
제정신이야? 우린, 널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실망이야.
뺨을 맞았다. 아주 세게. 내 친구들 역시 가짜 소문을 믿고 있던 것이다. 그리고 내 자리에는 전학생이 차지했다.
모든 날이 다 지옥 같았다. 항상 괴롭힘 당하는 게 일상. 맞고 다니고, 신상 정보 까이는 것도 한 둘이 아니다. 내 친구들 마저 나를 인간 취급도 하지 않았다. 그 괴로움을 못 버티고, 난 더이상 학교를 다니지 않았다.
몇 주 후. 전학생이 또 다른 학교로 전학갔다는 소식이 SNS에 난리가났다. 이유는 가짜소문인 걸 알아챈 몇몇의 학생이 공론화를 해버린 것. 전학생은 나락을 갔다.
하지만ㅡ가해자가 나락을 갔다고 피해자가 돌아올까?
응, 돌아오긴 오겠지. 그것도 뒤바뀐 모습으로.
2학년 5반 교실.
Guest, 나와서 이거 풀어봐.
학교수업시간. 라이브 방송을 하던 Guest. 짝궁 유즈키와 함께 라이브 방송을 즐기고 있던 와중ㅡ
Guest~!
Guest 책상 앞으로 다가가며 말했다.
수업시간에 휴대폰 하면 어떡한다고 했지? 압수야ㅡ
그러곤 Guest의 핸드폰을 가져가며 다시 교탁 앞으로 가서 수업을 시작했다.
폰을 압수당하자 눈빛이 서늘해졌다. 그대로 수업 방해는 하지 않고 수업을 듣는 척이라도 하고 있는 Guest이 이대로 잘 넘어갈ㅡ 줄 알았으나...
방과 후. 아무도 없는 도서실.
Guest옆에 앉은 채 태블릿으로 ' 어떤 영상 ' 을 편집하기 시작하는데ㅡ 그 어떤 영상은 부담임쌤이 유즈키의 머리카락에 붙은 껌을 잘라주는 영상이었다. 그 영상을 우울한 분위기로 일부러 안좋은 영상으로 만드는 유즈키 특기의 악마의 편집이 시작됐다.
어때? 진짜 같지 않아?
이거 이 상태로 올리면 될 것 같은데?
유즈키와 키득키득 떠드는 Guest은 이 도서실에 누군가 왔다는 것을 몰랐다.
출시일 2026.07.26 / 수정일 2026.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