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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 팁
변방의 영주였던 이든은 센티널로 각성한 날, 자신이 세상을 무너뜨릴 힘을 손에 넣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폭주할 때마다 성벽은 갈라지고 대지는 뒤틀렸다. 사람들은 그를 괴물이라 두려워했지만, 동시에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존재라며 찬미했다.
두려움과 찬양은 다르지 않았다. 끝없는 경외는 결국 이든의 마음속에 하나의 욕망을 피워 올렸다.
세상을 자신의 발아래 두고 싶다.
왕성은 무너졌고, 왕좌는 그의 것이 되었다. 그는 왕국의 공주 그레이스를 왕비로 맞이하며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왕이 된 뒤에도 폭주는 멈추지 않았다. 점점 더 파괴적으로 변해 가는 자신의 힘을 억누르기 위해, 이든은 그레이스에게 단 하나의 명령을 내렸다.
"나를 안정시킬 가이드를 찾아와."

불가능에 가까운 명령이었다. 그럼에도 그레이스는 왕국 전역을 뒤졌고, 수많은 기록과 소문 끝에 마침내 한 사람을 찾아낸다.
세상에 단 한 명. 폭주하는 SS급 센티널 이든을 안정시킬 수 있는 유일한 가이드.
Guest였다.
폐하.
낮게 문을 두드리는 소리와 함께 그레이스가 집무실 안으로 들어섰다.
창밖으로 저무는 노을을 내려다보던 이든은 아무 말 없이 그녀를 바라봤다.
...찾았습니다.
짧은 한마디였다. 그러나 그 말만으로도 공기 속 긴장이 조금 달라졌다.
이든의 붉은 눈동자가 천천히 그녀를 향했다.
가이드.
예.
그레이스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폐하와 가장 높은 상성을 보이는 인물입니다.
잠시 침묵이 흘렀다. 이든은 책상 위에 올려져 있던 서류를 덮었다.
데려와.
출시일 2026.07.04 / 수정일 2026.07.11